2014년 9월 2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정은영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가족이란... 우리는 시장에서
쌀, 기름, 설탕, 채소, 학용품 등을 사서
각자의 배낭에 넣었다. 배낭에 무엇을 넣을지는
각자 알아서 정했는데, 서로 미루려고 하기보다
좀 더 많이 넣으려고 했다. 내가 덜 지면 다른 가족이
더 많이 져야 했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이런 게
아닐까? 서로 자신의 몫의 짐을
많이 지려고 나서는 것 말이다.


- 이성근의《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중에서 -


* 아무리 확신이 있는 일이라도
현실은 녹록지 않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리나 봅니다. 내 어깨에 올려진 짐이
너무 버거워 가족들에게 하나둘 떠넘기면서 한 사람
두 사람 떠나고 어느새 혼자가 되었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을 떠올려 봅니다. 다른 가족들도 각자
어깨에 올려진 짐이 있다는 것을 잠시 잊었습니다.
내 어깨에 올려진 짐을 받아달라고 투정부리기보다
다른 가족의 어깨에 올려진 짐이 혹여 무겁지는
않을지 살핀다면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더욱 튼튼해질 것입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정은영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드디어 오늘입니다 -
  오후2시, 순천만 정원에서 '힐링허그 사감포옹'
  오후1시30분, 순천시와 아침재단 MOU체결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오랫동안 준비하고 기다리던
'힐링허그 사감포옹'이 드디어 오늘
순천만 정원에서 그 팡파르를 울립니다.

순천만 정원 잔디마당에서 만나
즐겁게 사감댄스도 추고, 따뜻하게 안아주며
치유와 좋은 기운을 전해주는 '힐링허그 사감포옹'에
아침편지 가족분들, 순천시민분들, 국민 여러분들
많이 오셔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2시 시작에 앞서 30분전인
오후1시30분, 순천시와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의미있는 'MOU 협약식'이 진행되며, 곧이어 라틴재즈
빅밴드 '코바나'의 환상적인 거리 공연도 열립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거리 공연 직후에는 사감댄스!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으로 함께 춤추고,
사랑과 감사의 포옹을 나누는 자리에서
밝은 얼굴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모던 피아니스트 문효진의 '눈물나도록'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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