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3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가을 건너는 소리 낙엽 지는
오동나무와 밤나무 사이를 걷다가
나직한 거문고 소리 듣는다

명주실 같은
바람줄이 내 놓는
가을 건너는 소리


- 고창영의 시집《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에
                실린 시〈가을 울림〉중에서 -


*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옹달샘에도 '가을 건너는 소리'가 가득합니다.
후르륵 낙엽지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들리고
후드득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가 빗소리처럼
귓전을 두드립니다. 아, 가을이구나!
가을이 건너가고 있습니다.
- 조송희가 찍은
  '순천만 정원 힐링허그 사감포옹' -

 순천만 정원 힐링허그 사감포옹 사진모음

지난 27일(토),
순천만 정원에서 펼쳐졌던
'힐링허그 사감포옹' 표정을, 조송희님이 찍은 사진으로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사진만으로 못다 담은 풍경은
영상으로 다시 소개해 드리겠으니, 사진모음 먼저
감상하시고 조금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어나갈 '힐링허그 사감포옹'에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어쿠스틱카페의 '당신 없이는'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순천만 정원 힐링허그 사감포옹'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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