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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기 휘날리며~!
캠프에 힘차게 펄럭이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몽골에서 말타기' 깃발이
여행팀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듯 하다.



말타기 이틀째 날.
가볍게 채찍질을 하며 선두에서 대열을 이끌고 있는 고도원님.




말타기 첫날은 타박타박 걷던 걸음걸이더니,
이틀째부터는 탁탁탁탁~ 소리를 내며 제법 속력을 내어 본다.



초원 한 가운데 우뚝 서있는 낙락장송을 지나서...



강을 건너서...
이제 말타기 여행팀에게 이 정도의 강물 쯤은 문제될 게 없다.



강, 초원, 들꽃, 길...그리고 말을 탄 사람들.
이 모두가 잘 구성된 한폭의 그림 같다.



언덕을 오르다.
초원을 구비쳐 흐르는 강줄기를 내려다보며 산 언덕을 오르는 모습들이
온 세상의 시름을 잊은 듯 평화로워 보인다.



멀리 끝없이 펼쳐져 보이는 구름과 굽이굽이 연결된 구릉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한없이 마음이 넓어지는 기분이 든다.



대자연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초원에 드리워진 구름그림자는 시시각각 바뀌는 초원의 표정이 된다.



하늘..아! 푸른 하늘의 나라. 푸른 몽골!



"자, 허리를 쭉~ 펴세요!"
말타기 중간 휴식 중 꽃밭에서의 스트레칭.
곳곳에서 "으으~"하는 소리가 새어 나왔지만 표정만은 모두들 밝았다.



언덕에 올라 쉬는 중에, 각 조장님들의 노래 한자락이 이어졌다.
첫 주자는 "날좀보소"를 열창한 6조 조장 신대원님.



모두들 박수를 치며 즐겁게 노래를 따라 부르는 동안
오전 말타기의 피로가 확 풀렸다.



언덕 능선을 따라 앉아 쉬고 있는 말과 여행팀.
흥이 절로 나, 몇 사람의 노래로 이어졌다.
헨티에서 말타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