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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인천 공항에서.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몽골에서 말타기' 참가자 106명이
환하게 웃음지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국에 앞서 모두 모인 가운데 여러가지 주의사항과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고도원님.



울란바타르 도착.
몽골에서 첫날 밤을 보낼 바양골 호텔 앞에서 숙소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새벽 5시, 이른 시간부터 우리를 헨티까지 데려갈 푸르공이 대기하고 있다.



14시간 동안 몽골 대초원을 달리는 대장정 출발에 앞서,
고도원님이 오늘의 아침편지를 읽어주고 행동수칙을 발표하고 있다.
오늘의 행동수칙은, "유쾌한 주파수를 보내자!", "웬만하면 참는다!"



이른 새벽, 찬 공기를 맞으며 마치 구름 속을 달리는 듯한 푸르공 행렬.
몽골에서는 하늘이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푸른 초원 위에 새로 닦여진 포장도로를 달리는 모습.



푸르공 안에서 활짝 웃고 있는 2조 조원들.
하루 종일 이동시 생명수가 될 물통을 안고...



푸르공에는 에어콘이 없어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비포장 초원을 달릴수 밖에 없다.
차안으로 들어오는 먼지를 피하기 위해 '복면'을 한 모습.



이동 중 잠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
장시간 흔들리는 차 안에서 굳어진 몸을 풀고있다.



스트레칭이 끝나면 앞 사람의 어깨를 주물러 주며 서로의 피로를 풀어준다.


맛있는 점심시간.
편히 쉴 의자도 테이블도 그늘도 없지만
초원에서 먹는 대장정 첫날의 점심 도시락은 꿀맛이었다.



푸른초원을 달리는 푸르공.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 울퉁불퉁한 비포장 초원길에 제격이다.




며칠 전부터 내린 비로 곳곳에 늪이 생겼다.
모두들 걱정하는 가운데 힘차게 늪을 빠져 나오는 푸르공의 모습에
새삼 푸르공의 힘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끝이 없이 펼쳐진 유채꽃밭 앞에서 스트레칭.
초원가득 핀 꽃이 아름답다.



'꽃따기' 를 위해 초원에 난데없이 생긴 인간장벽.
화장실이 없는 몽골 초원에서는
여자는'꽃따러 간다', 남자는 '말보러 간다'는 말로 볼일 보러 가는 걸 표현하다.



흙먼지를 휘날리며 달리는 푸르공 행렬. 장관이다.



12시간이 넘는 긴 여정 동안, 표지판도 없는 넓은 초원에서
어떻게 길을 찾아 가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12시간의 대장정을 거쳐 캠프에 도착한 우리를 맞아주는 헨티 CT캠프 가족들.
깔끔하게 차려입고 환한 얼굴로 우리를 반기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