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가슴높이 나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처음 보는 아이에게 털썩 주저앉아 말을
건네곤 한다. 흔히 말하는 '눈높이를 맞추라'는 말은
사실 아이의 시선으로 '가슴높이'를 맞추라는 말이다.
내 가슴만 느끼고 아이의 가슴은 헤아리지 않는 것이
대부분의 부모가 저지르는 실수다. '내 아이는
이래야 한다'는 생각과 바람만이
부모의 가슴을 꽉 채우고
있을 뿐이다.


- 권수영의《거울부모》중에서 -


* 가슴높이를 맞추려면
한 사람은 몸을 낮추어야 합니다.
키 작은 아이가 깨금발을 하는 것보다
키 큰 어른이 몸을 숙이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지요.
부모란 늘 자녀의 가슴높이까지 내려가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심장 박동을 함께 느낄 수 있어야 하고,
부모의 사랑과 바람을 아이의 머리가 아닌
가슴에 새겨 주어야 합니다.
(2009년 11월13일자 앙코르메일)
- 조송희가 찍은 '꿈꾸는 다락방' 오픈 풍경 -
  두번째 사진모음 <옹달샘 작은음악회편>

지난 23일(목)에 소개해드린
조송희님의 첫번째 사진모음 '꿈꾸는 다락방의
꿈꾸는 사람들편'에 이어 오늘은 두번째 사진모음
'옹달샘 작은음악회편'을 올려드립니다.

음악회의 주인공은 그동안 '음악치유 오수명상' 시간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온 이유정님과 '옹달샘
청년자원봉사'를 통해 옹달샘에서 오랜 시간
자원봉사를 했던 이지영님입니다.

꿈꾸는 다락방에 묵으시는 분들과
잠깐멈춤에 참가하신 분들이 함께 했던
'옹달샘 작은음악회', 그 아름다웠던 순간을
조송희님의 사진으로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조송희의 '옹달샘 작은음악회' 사진모음>
버튼을 누르시고, 느낌한마디에 격려와 관심의
댓글 많이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전수연의 앨범 'One Fine Day'에 실린 '꽃 반딧불이의 첫 외출'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루마니아 브라쇼브에서...

조송희의 옹달샘 작은음악회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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