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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7일 오늘의 아침편지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

코로나 이후 우리는 동선을 잃었다
아침마다 핸드폰에 뜨는 확진자 문자
누군가의 동선
매일 우리의 식탁에는
불안과 우울, 의심과 회의가 오른다
혼자 있고 싶은 외로움마저 통제하는
낭만과 방랑의 소멸 사회
밤 11시 산에 오른다
그 누구도 나의 동선을 추적할 수 없는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


- 소강석의 시집《외로운 선율을 찾아서》에 실린
  시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 3 > 전문 -


* 코로나가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단절시키고 더욱 외롭게 합니다.
헝클어진 일상이 언제 회복될지 기약도 없습니다.
모든 동선이 휴대폰에 노출되고 꼼짝도 할 수
없습니다. 밤 11시, 아무도 찾지 않는
숲길을 외로이 걷노라면 그때야
비로소 자유를 얻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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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

2021.09.17 15:01

장기화된 코로나로 수동적인 거리두기를 넘어 지금은 사람과...
더보기>

장미선

2021.09.17 14:49

내 영혼이 시를 통해 치유를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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