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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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노래

이순영 2009-10-09 08:38:21 | 조회 : 1316
가을노래/이해인 하늘은 높아 가고 마음은 깊어 가네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을 키워 행복한 나무여,바람이여 슬프지 않아도 안으로 고여 오는 눈물은 그리움 때문인가 가을이 오면 어머니의 목소리가 가까이 들리고 멀리 있는 친구가 보고 싶고 죄없이 눈이 맑아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고 싶네 멀리있는친구여 너와 나의 사이에도 말보다는 소리 없이 강이 흐르네 이제는 우리 더욱 고독해져야겠구나 남은 시간 아껴 쓰며 언젠가 떠날 채비를 서서히 해야겠구나 잎이 질 때마다 한 웅큼의 시 들을 쏟아 내는 나무여 바람이여 영원을 향한 그리움이 어느새 감기 기운처럼 스며드는 가을 하늘은 높아 가고 기도는 깊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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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영 가을은 깊어가고
    바람 또한 써늘해 졌네요

    사랑방모든님들~
    사랑과 추억이 더욱 영글어지고
    머리는 맑아지는
    그런 평안한 하루 되세요
    2009-10-09 08:43:56 121.165.138.134
  • 안상인 오랫만에 댓글로 인사 드립니다.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이 선생님의 가을 향취는
    숭고한 선배 이해인 시로 대신하며
    중후한 무게감으로 가슴을 노크하고 있음 입니다.

    이 가을에
    열정의 정화(淨化)를
    사유의 동화(同化)로
    잉태하려

    나 홀로 가을을 가두고
    달 밝고 해 맑은
    음양의 조화를 노래하는

    새콤달콤 맛과
    알록달록 멋을
    알콩달콩 승화(昇華)시키리

    2009-10-09 09:30:43 180.66.14.217
  • 박세훈 스텔라님안녕하세요
    푸르고 푸르던 잎
    곱게 곱게 물들여
    아쉬움에 떨구어내야하는 그아픔은
    혹 돌아오지 않는길에 누군가 손흔들어주는
    동경과 기약과 기다림과 그리움이 있으면
    다시 반가움으로 볼수있겠지만,,,,,

    ""이제는 우리
    더욱 고독해져야겠구나
    남은 시간 아껴 쓰며
    언젠가 떠날 채비를
    서서히 해야겠구나""

    우리네의삶은 소멸로가는
    이름조차도 잊혀진 無 ,,,

    이순간을 소중히
    더욱더 사랑하며 행복해지기를 빌어봅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빕니다
    2009-10-09 10:10:40 221.157.196.72
  • 윤석수 순영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영상. 음악과 함께 이해인님의 그리움의 시.
    가을노래.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09-10-09 12:51:36 123.215.250.118
  • 아띠 이순영님, 안녕하세요~
    풍성한 추석은 잘 보내셨구요?

    날씨도 이젠 서늘하여서 가을향기가 물씬 합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노오란 낙엽에 짙은 연민도 느껴지고...
    울님들이 올려주시는 노래도 글도 가슴을 저미게 하구요.^^

    가을 뜨락에서 추억을 끄집어내어 그리움으로 물들여보며,
    아름다운 가을 서정은 사람들을 깊은 감성으로 채우게 하니
    한걸음씩 우뚝 멋지고 성숙의 길로 가게 하는 것 같애요..

    올려주신 이해인 시인님의 감성 깊은 가을 노래에
    한참을 음미 하면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평안한 나날,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하시어요~^^*

    2009-10-09 16:50:55 125.184.131.216
  • 피오나 순영님
    어제와 다르게 조금씩 붉은 빛으로 옷 갈아 입는
    회사 앞 뜰의 나무들을 보며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 해인님의 싯귀처럼
    감기 기운처럼 스며드는 가을 때문에
    으스스 한기가 들곤 했나봐요
    가끔 양팔로 가슴을 꼭 안게 되고..
    순영님 뵐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거기엔 더욱 고운 빛깔의 가을이 있겠죠
    이번 가을엔 만남을 기다리는 설레임으로
    행복해 하겠어요
    순영님
    그 날을 기다리며 피오나 인사드리고 갑니다 ^^
    2009-10-09 21:45:53 58.235.2.38
  • 이암호 '... 죄없이 눈이 맑아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고 싶네...'

    순간적으로 눈이 붉어지는 구절입니다.
    시와 동일한 삶과, 인물에게서 얻는 감동은
    오래도록 가죠. 그 감동에 변화되기도 하구요.

    좋은 시를 소개하신 이순영님께, 감사 드립니다.





    '... 하늘은 높아 가고
    기도는 깊어 가네.'
    2009-10-11 02:17:51 121.191.176.64
  • 이순영 함께하여주신
    안상인님
    박세훈님
    윤석수님
    아띠님
    피오나님
    이암호님
    ~고맙습니다

    제가 며칠 짬을 낼수가 없어서
    인사가 늦었네요
    변함없이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2009-10-13 09:01:14 121.165.13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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