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를 시작하면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노블하우스와 만나
또 하나의 의미있는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그것은 173만 아침편지 가족 가운데
'집'이 꼭 필요한 사람을 찾아 집을 지어주는,
이름하여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입니다.

갑작스런 사고나 재난, 혹은 너무 열악한 거주 공간으로
정말 이분들 만큼은 이런 도움을 받을 만하다 하는 가정들을
아침편지 가족들이 함께 찾아내고, 살기 편한 집을 무료로 지어줄 수
있다면, 그 집은 그 분들에게 그야말로 '꿈과 희망의 집'이 될 것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는 말을 항상 해왔습니다만
이번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도 깊은산속 옹달샘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서로 만나게 된' 노블하우스 류재관 대표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비롯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멋진 일을 시작하는 저의
소회가 참으로 벅차고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노블하우스 류재관 대표는 부부가 함께 오랜 아침편지 가족으로,
아마도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MBC 러브하우스'의 신축 협찬과
'KBS 1TV 6시 내고향/ 백년가약'의 공식 건축가로 활동하며
어려운 분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기업의 사회환원' 차원의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계속 해오고 있는 분입니다.

몇 달 전 어느 멋진 날, 류대표께서 아침편지 제 집필실에
'천사'처럼 찾아와 "이런 일을 꼭 아침편지에서 해주었으면 좋겠다",
"아침편지가 해야 대상 선정과 마무리의 모든 과정이 가장
확실하고 순수하게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며 놀랍고도
특별한 제안을 해 주셨고, 깊은 논의와 검토 끝에
오늘 이렇게 첫발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이제 TV로만 접했던 그 특별한 혜택과 기회가 아침편지 가족들에게도
선물처럼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일정한 신청(추천) 및 선정 절차를
거쳐 두 달에 한 채, 1년에 여섯 채 정도의 '꿈과 희망의 집'을
지어드릴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이번이 그 첫번째 시작입니다.
자기가 직접 신청할 수도 있고, 주변 분을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
아침편지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과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에 많은 분들을 도와줄 수 없으므로 신청자가 많으면
정말 특별하고 간절한 사연의 주인공이나 건축회원을
우선으로 선정하려고 합니다.

신청 및 추천 때에는
몇 가지 기준과 유념할 사항이 있습니다.

1. 아침편지 가족이어야 합니다.(신청인 혹은 추천인)
2. 개인을 대상으로 합니다.(기업, 법인, 시설 관련은 해당 안됨)
3. 현재 자기 소유의 헌 집이나 땅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대지나 집에 보수 또는 신축을 하는 행위가
이루어지므로 대지나 주택에 대한 모든 행위나 권한이 자유로운
분이어야 함. 단, 땅이나 집을 무료로 기부해주실 분이
있는 상황이면 신청 및 추천 가능)

4. 신청(추천)인의 필수정보 - 이름, 주민번호,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5. 신청 및 추천 사연 - 주소, 이름, 가족관계, 건물사진, 사연내용
('아침편지 사랑의 집'이 사연의 주인공에게 꼭 필요한 이유 등)
6. 신청기간 - 11월15일~12월15일(한달간)
7. 신청방법 - 아래 <신청하기> 버튼, 또는 홈페이지 <신청코너>이용
6. 문의 - 아침지기 박진희부장(02-322-6380,dreamhouse@godowon.com)


이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는
아침편지와 노블하우스, 그리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서
진행되게 될 것입니다. 아침편지 가족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들이
이 의미있는 일에 함께하실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주시길 바랍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서로 만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좋은 모델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173만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 모두가 꿈과 희망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지켜보며 함께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고,
또 많이 성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납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