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감수성이 너무 예민해요. 이지도르.
처음엔 그게 당신을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주지만,
나중에 가면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해요."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 》중에서 -
* 감수성은 인생의 모닥불입니다. 언 몸을 덥혀주고,
딱딱하게 굳은 마음을 풀어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그러나 너무 거세게 타오르면 안 됩니다. 얼음장처럼
차갑고 냉철한 지성이 동반돼야 합니다. 자기 절제와
인내심도 필요합니다. 균형과 조화도 요구됩니다.
그래야 슬픔을 녹여 기쁨으로, 기쁨도 슬픔으로
바꾸어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감수성을 이유로
희노애락(喜怒愛樂)의 감정을 여과없이 토해
내면, 자기도 남도 지치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