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기억집중의 기술 우리는 돌아갈 수 없다.
다만, 기억 없는 삶을 향해 줄달음치는
이 세상에서도 기억을 쟁취하려는 정신들은
어디에나 있다. 기억은 용감한 정신들의 미래다.
시는 기억의 재능이며 미래에 대한 믿음이다.
기억집중의 기술을 가르치는 어머니학교는
시인의 학교이며 시인학교다.


- 이정록의 시집《어머니 학교》'서문' 중에서 -


* '기억집중의 기술'.
처음 접하지만 콕 박히는 말입니다.
우리는 많은 기억을 안고 살아갑니다.
좋은 기억, 나쁜 기억, 아픈 기억, 슬픈 기억...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희로애락의 온갖 기억 속에
나의 과거가 있고, 그 기억들을 '절대긍정'의 마음으로
집중하고 승화함으로써 나의 미래가 있습니다.
기억집중의 기술이 우리 모두를  
시인으로 만듭니다.
- 5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눈부신 햇살 아래 초록이 짙어가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아침편지가 추천하는
'이달의 추천도서'를, 어제에 이어 오늘 다시 소개합니다.

'시옷'으로 시작하는 낱말들에 자신의 삶과
문학적 화두를 담아낸<시옷의 세계>, 이 시대의
경쟁의 의미를 되짚어 치유의 길을 제시하는<팔꿈치 사회>,
시인과 '시인의 어머니'(시인에게는 이 세상의 삼라만상이
모두 '어머니'입니다)가 함께 쓴 삶의 지혜와 혜학이
넘치는 시집<어머니 학교>, 이렇게 세 권입니다.

1. 《시옷의 세계》, 김소연
2. 《팔꿈치 사회》, 강수돌
3. 《어머니 학교》, 이정록(시집)

아래<'아침편지 추천도서' 자세히보기>를 누르시면
이 책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고, 꽃마에서
주문하시면 교보문고의 '10%할인+10%적립'의 혜택과
더불어 꽃마의 꽃송이까지 선물로 드립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문효진의 'Danny Boy'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아침편지 추천도서 자세히보기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13년 5월 2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