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당신과의 만남   
나는 지금 내가 좋아하고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다.
나는 내 삶의 많은 변화가 아내 덕분이라고 믿는다.
나는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에게 감사한다.
명배우 잭 니콜슨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 다음과 같은
짧은 대사가 나온다. "당신과의 만남이
나를 더 좋은 남자가 되게 만들었다."



- 고도원의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에서 -



* 오래 전에 이 영화를 아내와 함께 보았습니다.
잭 니콜슨의 이 짧은 대사가 여자 주인공 헬렌 헌트를
울렸습니다. 그녀는 이 말을 듣고 "내 생애 최고의 칭찬"이라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저도 울컥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따라서 고백했습니다. 겸연쩍어 입밖으로 소리는 못내고
조용히 아내의 손을 잡으며 속으로만 말했습니다.
"맞아요. 당신과의 만남이 나를 더 좋은
남자가 되게 만들었소.고마워요."  
- 아버지의 추억 -

제 아버지에 대한 추억의 글이
어제 조선일보(9월9일자 27면)에 실렸습니다.
아래 <첨부문서>에 올려놓았으니 한번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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