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전석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우연이면서 필연 같은 존재
수많은 사람들 중에
바로 옆집에 산다는 인연,
생각해보면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그런데도 만날 때마다 데면데면 모르는 척
눈을 깔고 있진 않나요. 세상에 혼자서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옆 사람과 나눈 정은
세상을 돌고 돌아서 다시 당신에게로 돌아옵니다.


- 자오바오쑤이의《지금 말하지 못하면 평생 후회할 한마디》중에서 -


우연이면서 필연 같은 존재가 이웃입니다.
우연이라서 너무 소홀한지도 모를 일입니다.
필연이라서 너무 부담스러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웃을 돌아보고 혹시 나에게도 그런
인연이라면 따뜻한 미소와 관심의 말 한마디라도
건네 보세요. 가장 가깝고도 가장 멀다는 이웃,
마음을 나누면 인연도 활짝 열릴 테니까요.  

좋은 글 주신 전석진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오늘 결혼식(오원교군과 고새나양) -

오늘(17일) 오후 4시, 한신교회(02-594-4141)입니다.
부디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환과 축의금은 받지 않습니다.

- 아마동 송년회, 오늘 오후 6시 옹기촌에서 열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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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7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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