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9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남을 사랑한다는 것 진짜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남의 마음이 되어 행동해 보는 것입니다.
판사가 죄인의 마음으로 재판을 하고,
정치가가 서민의 마음으로 백성을 다스리며,
상인이 고객의 마음으로 장사를 하고,
선생이 학생의 마음으로 가르치는 일입니다.


- 송건식의《지상에 별로 온 손님》중에서 -


* 상대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것,
다른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거기서부터
남에 대한 배려와 사랑은 시작됩니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여러분의 축복과 격려 속에
지난 토요일 딸의 결혼식을 잘 마쳤습니다.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원근각지에서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많은 분들과
직접 오시지는 못했어도 축하메시지로, 메일로, 전화로, 축전으로,
그리고 십시일반으로, 축하의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참으로 많은 분들이 마음을 담아
남겨주신 '축하메시지'는 상, 하권의 책자 두 권으로 두툼하게 엮어
식장에서 신랑과 신부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아마도 이 책자는
평생 최고의 선물이자 가보(家寶)로 간직될 것입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메이 세컨 (May Second)의 'With Me' 입니다.
'함께'라는 단어는 어느때 들어도 참 따뜻한 단어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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