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3월 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용서해다오

나를 사랑하는 너를
사랑하지 못하고
천박한 지식 때문에
죄를 뿌리고,
세상의 욕심 가운데
하나가 되었으니
용서해다오

용서해다오
꿈같이 걸어온 시간들에 그늘이 지니
독초같은 나의 삶을
용서해다오


- 유자효의《금지된 장난》중에서 -



*용서를 비는 마음,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용서하는 마음, 더욱
아름답습니다. 용서를 빌면, 기쁜 마음으로 받아줘야 합니다.
용서할 때는, 더욱 기쁜 마음으로 해줘야 합니다. 용서하고,
용서받는 사람 사이에 흘리는 뜨거운 눈물이 서로를
다시 살게 합니다. 다시 태어나게 해줍니다.


-------새 소식 몇가지------------
1.오늘부터 <고함지기>신청을 받습니다.----------
<고함지기>의 뜻과 역할, 신청방법 등은 이 아침편지
맨 아래에 있는 <고함지기 신청>을 클릭하면 됩니다.

2.<독자가 쓰는 아침편지>를 시작합니다.----------
홈페이지로 가셔서 <독자가 쓰는 편지>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독자 편지>중 좋은 것을 선정하여
토요일에 모든 식구들께 배달됩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3. 홈페이지를 새롭게 손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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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아침편지, 다시보기>디자인을 찾기 쉽도록 조정,
* <이것이 궁금해요>난 신설, "왜 아침편지를 시작했나?"
등 궁금사항을 설명해 놓았으며, "고도원은 누구?"코너엔
저의 생년월일과 사진등, 그동안 수없이 반복되는 문의에
대한 답을 올려놓았습니다. 한번씩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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