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월 9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봄과 같은 사람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 이해인의《봄과 같은 사람》에서 -



*어찌 봄에만 그려보는 사람이겠습니까. 봄, 여름, 가을,겨울,
사시사철 그려보는, 사랑과 존경의 대상입니다. 봄꽃이 만개하는
이 좋은 계절에, 그런 봄과 같은 사람 하나 만나, 사랑하고
벗하면서, 인생 여정을 함께 걸어간다면, 그게 바로
무릉도원이고 사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오늘도 행복하세요.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2년 4월 9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