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내 삶의 바탕화면

저게 뭐더라.
어디에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그것은 바탕화면이었다. 내 컴퓨터의 바탕화면이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바람이 다듬은 선 고운 언덕, 완곡한 에스라인의
푸른 초원과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하늘,
그리고 흰구름. 나는 그 바탕화면을 좋아한다.
푸른 초원과 파란 하늘 그리고 흰구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단순함으로 되돌아와 잠시나마
눈과 마음의 쉼을 얻곤 했다.
내 삶의 바탕화면은 무엇일까.


- 신영길의《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중에서 -


* 내 삶의 바탕화면은 무엇일까.
이 시간 저 자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져봅니다.
탁 트인 푸른 초원, 맑고 푸른 하늘, 흰구름의 모습일까,
아니면 검은 땅, 흐린 하늘, 탁한 먹구름의 모습일까?
누구든 찾아와도 어머님 품처럼 따뜻한 곳일까,
열 때마다 얼음처럼 차갑고 메마른 곳일까?
사람은 누구나 바탕화면이 있습니다.
그가 하는 말, 몸짓, 발걸음 하나에
얼핏얼핏 투영되어 나타납니다.
- 7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7월의 첫날,
아침편지가 선정한 '7월의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어제 출간 소식을 알려드린 신영길님의 몽골 여행기
<초원의 바람을 가르다>를 비롯해, 우리의 교육 현실과
'선생님'에 대한 생각을 교육 현장에서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풀어 낸 <선생님으로 산다는 것>, 지리산 시인이라 불리우는
이원규님의 산문집 <지리산 편지>가 이번 추천도서입니다.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책들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지리산 편지》, 이원규
2.《선생님으로 산다는 것》, 이석범
3.《초원의 바람을 가르다》, 신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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