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휘파람은 언제 부는가 연극에서 또 한 번의 실패는
나에게 성공보다 훨씬 더 큰 흥분 작용을 했다.
내 낙담을 기뻐하는 심술궂은 친구들을 생각하여
- 안타깝게도 파리의 공공장소에는 언제나 그런 사람이
상당수 있다 - 기분 좋은 척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미소를 짓고 휘파람을 불면서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래요, 잘 안 되네요. 그렇죠? ... 네,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당신도 알잖아요. 나쁜 일들은
존재하게 마련이에요..." 그렇게 억지로
태연한 모습을 보이다 보면 어느덧
진짜로 그렇게 느껴진다.


- 프랑수아즈 사강의《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중에서 -


* 휘파람은 언제 부십니까?
대개는 기분 좋을 때 휘파람을 붑니다.
성공하고 신이 났을 때 휘파람은 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실패했을 때, 낙담했을 때, 힘들 때,
아플 때, 외로울 때 휘파람을 부세요.
휘파람이 내 안을 휘감고 들어와
모든 시름을 날려 버립니다.

- 내일, '몸만들기 마음만들기'(2기) 시작 -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
'몸만들기 마음만들기' 2기가 내일부터
2박3일 동안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시작됩니다.

예약을 마친 분들은
옷가지는 그다지 필요없으니
(줄곧 '명상복'을 입기 때문에 많은 옷이 필요하지 않고
속옷 몇 벌과 타올 몇 장, 세면도구, 가벼운 등산화 등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짐을 가볍게 해서 시간에
늦지 않게 오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몸만들기 마음만들기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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