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연중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별빛 이곳저곳 무리지어 있는,
크고 작은 얼음 칼날 같은 무수한 별빛!
정말 이곳 하늘에는 세상의 별들이 온통 다 모여 있었다.
저토록 많은 잔별들은 난 여태껏 본 적이 없다.
황량한 바위산 아래 듬성듬성 놓인 천막들에서
새어나오는 빛들도 그냥 별빛이 되고 만다.
별빛은 얼어붙은 채로 빛나고 있다.


- 유성용의《여행생활자》중에서 -


* 몽골에서 바라본 별들은
눈물이 나도록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눈물을 자아내는 별은 몽골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곁에 있어주고, 내가 사랑하는
바로 그 사람이 곧 내 별입니다. 입에 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별, "엄마"
오늘밤에는 꼭 엄마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몽골에서 말타기에도 참여하시고
오늘 이렇게 좋은 글도 남겨주신 김연중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옹달샘에서 또 만나요!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메이 세컨 (May Second)의 'Vanilla Sky' 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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