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의 금잔디
"친구야, 우리 노래 부를까?"
"응, 무슨 노래?"
"옛날의 금잔디."
그리고 두 사람은 전화통을 들고
옛날의 금잔디를 불렀단다. 거동이
여의치 않은 친구와 살짝 맛이 간
친구 사이의 전화를 통한 금잔디 노래.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겨우 참았다.
내 마음속으로 가을비가 내리는 것처럼
마음이 눅눅하고 시려왔다.
- 이기옥의《나는 내 나이가 좋다》중에서 -
* 나이가 들어, 아픈 친구와 함께
전화통에 대고 부르는 노래가 들리는 듯합니다.
더불어 함께 옛날로 돌아가 우리의 마음도 시리듯
녹아내리는 시간입니다. 젊은 시절의 열정,
젊은 날의 낭만은 저만치 사그라졌지만
아름답던 그 시절의 추억은
꿈처럼 되살아납니다.
"응, 무슨 노래?"
"옛날의 금잔디."
그리고 두 사람은 전화통을 들고
옛날의 금잔디를 불렀단다. 거동이
여의치 않은 친구와 살짝 맛이 간
친구 사이의 전화를 통한 금잔디 노래.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겨우 참았다.
내 마음속으로 가을비가 내리는 것처럼
마음이 눅눅하고 시려왔다.
- 이기옥의《나는 내 나이가 좋다》중에서 -
* 나이가 들어, 아픈 친구와 함께
전화통에 대고 부르는 노래가 들리는 듯합니다.
더불어 함께 옛날로 돌아가 우리의 마음도 시리듯
녹아내리는 시간입니다. 젊은 시절의 열정,
젊은 날의 낭만은 저만치 사그라졌지만
아름답던 그 시절의 추억은
꿈처럼 되살아납니다.
- 아.나.바.다.'옹달샘 보물가게'를 엽니다 -
-------------------------------------------
10월2일 옹달샘 오실 때 '헌옷' 등을 들고 오세요!
--------------------------------------------
앞으로 '옹스'에 오실 때도 한보따리씩 가지고 오세요!
------------------------------------------------
누구나 집 한 구석에는
이제 더 이상 필요치 않거나
다시는 쓰지 않는 물건들이 한가득 쌓여있을 것입니다.
한동안 끌어안고 묵혀 두었다가 결국 버리는 일이 허다합니다.
이미 나에게는 쓸모를 잃은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보물'처럼 귀중한 것이 되어
더없이 유용하게 쓰인다면 서로에게 얼마나 좋을까요.
주는 사람은 집안을 깨끗하게 할 수 있어 좋고, 받은 사람은
필요하던 물건을 거저얻듯 하니 좋고,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뜻에서
제가 오래전부터 구상해 온 것의 하나가 바로,
'옹달샘 보물가게'입니다.
이미 많이들 알고계신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운동에
'기부'의 의미를 더해, 쓰지않는 물건들을 기증받아 잘 손질해서
정작 필요한 사람이 값싸게 살 수 있게 하는 것, 그렇게 얻은
수익금은 전액 '십시일반 후원모금'에 기부되어
'아침편지문화재단'과 '깊은산속 옹달샘'을
움직이는 작은 동력으로 삼는 것. 이것이
'옹달샘 보물가게'의 시작입니다.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건전하고 알뜰한 소비문화를 실천하면서
의미있는 일에 후원까지 할 수 있는데다, '숨은 보물'을
구경하고 골라보며 '내 것'으로 만드는 즐거움까지
더해 재미있고 생기 넘치는 가게가 될 것입니다.
이번 10월2일(일)
'다모이자 & 인순이 숲속음악회'때가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번 음악회에 오실 때,
장농 등에 묻혀 안쓰는 보물들을 가지고 오셔서 참여해 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옹스'(옹달샘 스테이)나 옹달샘 프로그램 참여로
옹달샘에 오시는 분들도 한보따리씩을 들고 오세요.
저도 이번 기회에
제가 소장하고 있는 '넥타이' 200점을 기증하려고 합니다.
아침지기와 꽃마의 마을지기들이 기증한 물건들도 많습니다.
옹달샘 방문 기념품 삼아 재미있게 경매도 부쳐보고
전시도 할 예정이니, 많이들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아래를 참고하여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
1.
다시 쓸 수 있는 것이면 어떤 물건이든 가능합니다
보기) 의류, 신발, 가방, 유아용품, 방한용품, 그릇, 찻잔, 장난감,
악기류, 문구류, 장식류, 화분, 항아리, 악세사리, 화장품,
그림, 골동품, 음악CD, 직접만든 수제품, 인형 등
2.
잘 손질하여 깨끗한 상태로 옹달샘에 가지고 옵니다.
- 1차적으로 10월2일 오실 때,
- '옹스'나 프로그램 참여 때 들고 옵니다.
3.
옹달샘 맨 첫 건물('옹달샘 보물가게', 현재 신축중) 입구에 있는
'기증물품 접수처' 에서 안내를 받아 기증합니다.
4.
택배로 보내셔도 됩니다.
- 택배는, 1차적으로 9월 말까지 옹달샘으로 보내주시면
10월2일 곧바로 전시 판매 대상이 됩니다.
(주소 : 충북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119-2
깊은산속 옹달샘 '옹달샘 보물가게' 담당자 앞)
5.
'옹달샘 보물가게'는 10월2일 오전10시부터 엽니다.
- 기증받은 물품에 소정의 가격을 책정하여 전시합니다.
- 누구나 둘러보거나 살 수 있는 재미있는 가게가 될 것입니다.
- 특별한 사연이 있는 물건은 '경매'에 부쳐집니다.
- 판매 수익금은 모두 '십시일반' 후원금으로
의미있게 사용됩니다.
6.
일부 품목은 창의적 제품으로 재탄생해 '새생명'을 얻게 합니다.
- 필요한 경우 '불우이웃'이나 몽골 등 해외에 기증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채수란의 세레나데' 앨범에 실린 '매기의 추억'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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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옹달샘 오실 때 '헌옷' 등을 들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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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옹스'에 오실 때도 한보따리씩 가지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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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집 한 구석에는
이제 더 이상 필요치 않거나
다시는 쓰지 않는 물건들이 한가득 쌓여있을 것입니다.
한동안 끌어안고 묵혀 두었다가 결국 버리는 일이 허다합니다.
이미 나에게는 쓸모를 잃은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보물'처럼 귀중한 것이 되어
더없이 유용하게 쓰인다면 서로에게 얼마나 좋을까요.
주는 사람은 집안을 깨끗하게 할 수 있어 좋고, 받은 사람은
필요하던 물건을 거저얻듯 하니 좋고,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뜻에서
제가 오래전부터 구상해 온 것의 하나가 바로,
'옹달샘 보물가게'입니다.
이미 많이들 알고계신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운동에
'기부'의 의미를 더해, 쓰지않는 물건들을 기증받아 잘 손질해서
정작 필요한 사람이 값싸게 살 수 있게 하는 것, 그렇게 얻은
수익금은 전액 '십시일반 후원모금'에 기부되어
'아침편지문화재단'과 '깊은산속 옹달샘'을
움직이는 작은 동력으로 삼는 것. 이것이
'옹달샘 보물가게'의 시작입니다.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건전하고 알뜰한 소비문화를 실천하면서
의미있는 일에 후원까지 할 수 있는데다, '숨은 보물'을
구경하고 골라보며 '내 것'으로 만드는 즐거움까지
더해 재미있고 생기 넘치는 가게가 될 것입니다.
이번 10월2일(일)
'다모이자 & 인순이 숲속음악회'때가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번 음악회에 오실 때,
장농 등에 묻혀 안쓰는 보물들을 가지고 오셔서 참여해 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옹스'(옹달샘 스테이)나 옹달샘 프로그램 참여로
옹달샘에 오시는 분들도 한보따리씩을 들고 오세요.
저도 이번 기회에
제가 소장하고 있는 '넥타이' 200점을 기증하려고 합니다.
아침지기와 꽃마의 마을지기들이 기증한 물건들도 많습니다.
옹달샘 방문 기념품 삼아 재미있게 경매도 부쳐보고
전시도 할 예정이니, 많이들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아래를 참고하여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
1.
다시 쓸 수 있는 것이면 어떤 물건이든 가능합니다
보기) 의류, 신발, 가방, 유아용품, 방한용품, 그릇, 찻잔, 장난감,
악기류, 문구류, 장식류, 화분, 항아리, 악세사리, 화장품,
그림, 골동품, 음악CD, 직접만든 수제품, 인형 등
2.
잘 손질하여 깨끗한 상태로 옹달샘에 가지고 옵니다.
- 1차적으로 10월2일 오실 때,
- '옹스'나 프로그램 참여 때 들고 옵니다.
3.
옹달샘 맨 첫 건물('옹달샘 보물가게', 현재 신축중) 입구에 있는
'기증물품 접수처' 에서 안내를 받아 기증합니다.
4.
택배로 보내셔도 됩니다.
- 택배는, 1차적으로 9월 말까지 옹달샘으로 보내주시면
10월2일 곧바로 전시 판매 대상이 됩니다.
(주소 : 충북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119-2
깊은산속 옹달샘 '옹달샘 보물가게' 담당자 앞)
5.
'옹달샘 보물가게'는 10월2일 오전10시부터 엽니다.
- 기증받은 물품에 소정의 가격을 책정하여 전시합니다.
- 누구나 둘러보거나 살 수 있는 재미있는 가게가 될 것입니다.
- 특별한 사연이 있는 물건은 '경매'에 부쳐집니다.
- 판매 수익금은 모두 '십시일반' 후원금으로
의미있게 사용됩니다.
6.
일부 품목은 창의적 제품으로 재탄생해 '새생명'을 얻게 합니다.
- 필요한 경우 '불우이웃'이나 몽골 등 해외에 기증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채수란의 세레나데' 앨범에 실린 '매기의 추억'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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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0일자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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