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혈색 좋은 농부 혈색 좋은 농부의 상식은
위대한 철학서보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며, 비료를 쓰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키운
당근은 상업적으로 재배한 당근보다 맛이 좋다.
생각에 속박당하지 않고 넘쳐나는 감정은
분석적인 사고보다 깊고 풍요롭다.


- 알랭 드 보통의《우리는 사랑일까》중에서 -


* 농촌에
혈색 좋은 농부들이 줄고 있습니다.
더구나 아이들은 아예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깊고 풍요로워야 할 땅에 젊은 피가 돌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 상태에서 키운' 당근에
일생을 건 젊은 농부들이 많아질 때
우리 농촌도 살고, 도시 사람들의
혈색도 좋아질 것입니다.
- 링컨학교 2기 박경주학생, 꿈이 이루어지다 -
  "세계적인 조종사가 되고 싶어요"(박경주학생)
  "내가 그 꿈의 멘토가 되어줄께!"(이경희, 안철민대표)

[링컨학교 2기] 박경주의 꿈너머꿈 2분스피치

올 초에 진행된
'깊은산속 링컨멘토학교' 겨울캠프에
제가 꿈꾸던 또 하나의 의미있는 일이 생겼습니다.

세계적인 조종사를 꿈꾸는 링컨학교 2기
박경주 학생(고1)의 '2분스피치' 영상을 보고 감동한
두 분의 '꿈 후원자'가 나타나 꿈을 이루어주기로 한 것입니다.
영상을 보신 이경희님과, 이경희님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흔쾌히 '꿈의 멘토'가 되신 씨웨스트항공 안철민대표.
이 분들과의 만남은 박경주 학생에게
꿈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2월,
박경주 학생의 부모님과 아침지기들이
직접 태안에 있는 비행장에서 안철민 대표를 만나게 되었고,
이날 곧바로 경주 학생이 직접 비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어 이경희님과 안철민대표가
직접 옹달샘에 오셔서, 저와 만나 깊은 대화를
하는 아름다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링컨학교가 가는 길에
이런 아름다운 연결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더 없이 감사하고 견줄 수 없는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많은 링컨학교 학생들의 '2분스피치'가 꿈의 멘토들을 만나게 하고,
그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가슴뛰는 만남이 이루어졌던
경주학생의 2분스피치와 몇장의 사진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의 진심어린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고, 앞으로 이어질
링컨학교 학생들의 '2분 스피치' 꿈에 더 큰 관심을 부탁드리며,
'꿈의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또한 소망합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박경주의 꿈 이루어지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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