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토닥토닥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 김재진의《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토닥토닥>(전문)에서 -


* 살다보면
어렵고 힘든 시간이 다가옵니다.
내가 지금 숨을 쉬는지 숨이 멎었는지 알 수 없고
길을 걸어도 내가 걷는지 떠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내가 나를 토닥거리고, 그가 나를 토닥거려 주면
마음이 풀립니다. 그 토닥거림에 숨이 쉬어지고,
제대로 걸을 수 있게 되고, 입가에는
다시 미소가 번집니다.
- 감사합니다 -

어제 밑글에 올려드린
'지팡이를 내려 놓으며...' 글을 보시고
참으로 많은 분들이 사랑과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와 더불어
'통증과 트라우마 치유명상'에 많은 참여를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응원에 저도
다시 큰 기운을 얻습니다.

아직 보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어제 소개한 '지팡이' 글을 아래에 다시 첨부합니다.
시간내어 한 번 읽어 보시고, 오는 10월25일부터 진행되는
'통증과 트라우마 치유명상'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시오(SHIO)의 'Dream Of Green'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지팡이를 내려놓고...읽어보기
통증과 트라우마 치유명상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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