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나의 이야기'를 쓰라

2012년 10월 19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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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나의 이야기'를 쓰라 처음 글을 쓸 때는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많이 들었다.
"남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남과는 다른 말로 이야기하라"라는 피츠제럴드의
문구만이 나의 유일한 버팀목이었지만, 그것이
그리 간단히 될 리는 없었다. 마흔 살이 되면
조금은 나은 글을 쓸 수 있겠지, 라며
계속해서 썼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잡문집》중에서 -

* "남과 다른 말로 이야기하라"는 것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를 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 '나의 이야기'가 평범하거나
시시하면 아무도 읽지 않습니다. 새롭고, 재미있고,
감동이 있어야 읽습니다. 이야기는 곧 삶입니다.
'나의 삶'이 '나의 이야기'를 만듭니다.
그것을 적은 것이 글입니다.

- '옹달샘에 온 고양이' -
조송희가 찍은 '최배혁 작가 전시회' 풍경

조송희의 최배혁 작가 전시회풍경

어제 소개해드린
'옹달샘 첫 결혼식 풍경'에 이어
오늘은 '최배혁 작가 전시회 풍경'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오셔서 직접 보시면 더 좋겠지만 조송희님의 정감어린
사진으로 멋진 작품들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래＜조송희의 '최배혁작가 전시회' 풍경＞
버튼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회는 12월1일(토)까지 진행되니
옹달샘에 소풍을 겸해 오셔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시고,
멋진 작품들도 직접 관람해보시길 바랍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히사이시 조(Joe Hisaishi)의 'Piano'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