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람은 떠나도 사랑은 남는다

2012년 11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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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람은 떠나도 사랑은 남는다 신이 어떠한 장난을 친대도
사랑을 피할 길은 없다. 그냥도 오고
누구 말대로 교통사고처럼도 오는 것이다.
사랑은, 신이 보내는 신호다. 사람은 떠나도
사랑은 남게 한다. 그것도 신이 하는 일이다.
죽도록 죽을 것 같아도 사랑은 남아
사람을 살게 한다.

- 이병률의《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중에서 -

* 사랑은 신의 영역입니다.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자 명령입니다.
사람끼리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지만
그 사랑은 신의 영원한 작품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비록 떠나도
사랑은 남는 것입니다.

- 11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어느덧 11월입니다.
늦가을의 정취가 아름다운 계절,
아침편지가 선정한 '이달의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드라마 '소울메이트'의 작가 조진국이
노래가사와 함께 써내려간 따뜻한 에세이
<외로움의 온도>, 길 위에서 만난 사람, 그들과의
인연을 감성적인 사진과 글로 풀어낸 이병률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약에만 의존하는 기존 의사들의
치료법을 경계하고 새로운 건강 유지법을 소개하는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렇게 세 권입니다.

1. 《외로움의 온도》, 조진국
2.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3.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조엘 월렉/마이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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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영화 '만추' O.S.T 음반에 수록된 'Kiss' 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