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1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사람도 똑같고, 했던 말도 똑같지만...


낸시를 만났을 때,
나는 그녀에게 홀딱 반해서
이런 말을 되뇌곤 했다.
"이런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어."
그녀가 가혹하다 할 만큼 홀연히
나를 버리고 떠났을 때,
나는 " 이런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어"라고 되뇌다가,
예전에도 내가 그와 똑같은 말을 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 장자크 상뻬의《속 깊은 이성 친구》중에서 -



* 사람도 같고, 했던 말도 똑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사랑은 떠났고
믿음은 깨졌습니다. 오로지 미련 때문에, 희미한
그림자를 붙들고 있으면  꼴도 우습게 되고
더 좋은 사람도 만나기 어렵습니다.




--- 어제 오타가 났습니다 ---
웹마스터 지원 마감은 23일이 아니라
12월3일(다음주 화요일)까지 입니다.

바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도와주시는
일에도, 좋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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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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