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무경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이발소 의자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리
이발소 의자
싹뚝 싹뚝 머리 자르는 가위 소리에
사르르 눈이 감긴다
얼굴에 비누칠을 하고 면도를 시작하면
아예 졸음이 쏟아진다
여기서 이렇게 한 숨 푹 자고 싶다
인생이 피곤하다는 것을
이발소 의자에 앉으면 알 수 있다


- 전종문의《청명한 날의 기억 하나》중에서 -


* 새해도 많이 바쁘게들 사시겠지요.
비록 침실은 있어도 잠 잘 시간들이 없고
휴식 공간은 있어도 쉴 시간들이 없습니다.
자영업자나 직장인이나 주부나 학생들까지
TV 시청과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에 시간을 빼앗겨
쉴 틈이 없습니다. 쉬는 시간이 없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몸과 마음이 힘들어집니다. 아무리 바빠도
이따금 시간을 내어 이발소 의자 같은
가장 편안한 자리에 앉아
쉬어야 합니다.
2015년 올 한 해도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홈페이지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 코너에 가시면
언제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정해진 형식과
포맷에 맞추시고 '실명'으로 올려주세요.

좋은 글 올려 주셔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이무경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링컨학교(18기) 오늘 시작합니다. -

2015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꿈, 새로운 시작을 앞둔 학생들이
깊은산속 옹달샘에 모여, 그들의 인생에 가장 의미있는
북극성의 점을 오늘부터 찍어나갑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응원의 마음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마이클 호페의 'Homeland'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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