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변화시키는 사람

2003년 4월 4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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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사람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그 어느 누구도 다
나에게는 시사적(示唆的)이다.
조금 격을 높여 말한다면
다 계시(啓示)를 주고 있다고 해도 좋다.
어쩌면 절대 통하지 않는 사람은
더 크고 더 절대적인 계시를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수태의 ≪어른 되기의 어려움≫ 중에서-

* 사람은 사람을 통해 배웁니다.
누구나 반면교사(反面敎師)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은 내 안에 있으며, 나를 변화시키는 사람도
결국은 다름 아닌, 내 안에 있습니다.

--- 새 집필 공간이 생겼습니다 ---

아침지기 방에 이어
저에게도 아침편지 집필 공간이
새로이 생겼습니다.

서혜석, 김성용 변호사등
젊은 변호사 10여분이 운영하고 있는
광화문 교보빌딩에 위치한 법무법인 우현(又玄)에서
사무실 방 한칸을 제공하여 주셨습니다.

이는 저로 하여금 조용히 책도 읽고,
아침편지도 더 잘 집필할 수 있도록 특별한
배려를 해주신 것입니다. 그 후의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앞으로 더욱더 좋은 마음의 비타민을 만들어
배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편물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1가 1번지
교보빌딩 1614호(법무법인 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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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