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2001년 8월1일 앙코르 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아침편지 16주년 생일을 맞으면서 -

2017년 8월1일 오늘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16번째 생일날입니다.

아침편지 가족분들과 함께 소박하나마
자축하고픈,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날이자
저의 인생을 바꾼 꿈과 꿈너머꿈, 북극성의 점이 찍힌 날입니다.

저는 지금 '몽골에서 말타기'에 와 있습니다.
800년 전 세계 최고의 지도를 그려낸 칭기스칸의 고향 땅,
몽골 헨티 아이막에서 대초원을 바라보며 이 글을 쓰는
저의 감회가 남다릅니다.  
  
만 16년 전이었던 2001년 8월1일,
그날도 요즘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렸고
모두들 휴가를 떠났던 청와대 비서실 한구석에서
이메일 주소를 가진 친구 몇 사람에게 '희망이란' 제목으로
첫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6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멀리서나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70만 아침편지 가족들과 더불어, 오래오래 머물러 주시고
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에
마음을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7년도 벌써 반 이상이 지나갔네요.
항상 그랬듯 매년 8월1일이면 지나온
1년을 뒤돌아보게 됩니다.

아침편지와 옹달샘에도
몇 가지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는데,
그중 첫 번째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홈페이지가
얼마 전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되었다는 것입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새 옷으로 갈아입은 아침편지 홈페이지,
꼭 한 번씩 들리셔서 구석구석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도전!
'고도원TV'도 오픈했습니다.
저의 '누구든 글쓰기' 인문학 특강과
옹달샘의 사람살리는 밥상, '몸짱맘짱' 등
재미있는 컨텐츠들로 구성된 아침편지, 옹달샘만의
정규 방송이 생긴 것입니다. 매주 수요일 낮 12시30분,
저녁 6시에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저는 자나 깨나
이 시간 이후의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이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2003년에 시작된 '꿈이야기 16가지'에 이어
지난 4월 28일 '꿈너머꿈 이야기 1'을 소개해드렸지요?
이름하여 '한울타리 소울패밀리'입니다. (꿈너머꿈 이야기 보기)
좀 더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는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도 마음을 함께 해 주십시오.

지난 5월에는 깊은산속 옹달샘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과 명상의
명소가 되었다는 것을 넘어 세계의 주목을 받는 명상, 힐링,
치유센터로 가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은
옹달샘에 다양한 워크숍들이
활기를 띠며 자리를 잡는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명상요가 워크숍, 선무도 워크숍, 소리명상 워크숍,
조이무빙 워크숍, 힐링춤 워크숍, 컬러테라피 워크숍,
이너뷰티 워크숍, 향기명상&오체투지&천사치유 워크숍,
지키덴 레이키 워크숍 등 전문적이면서 다채로운 워크숍이
진행되어, 많은 분들에게 깊은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안겨드리고 있습니다.

서초구와 아침편지가 함께 만든
'서초구 아버지센터'도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버지들을 위한 문화힐링공간, 더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아버지센터에도 꼭 한 번 오세요!

요즘 옹달샘은 아이들과
청소년의 밝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어제 막
링컨학교 독서캠프 4기를 마쳤고, 이미 만여 명의
학생들이 거쳐간 링컨학교 방학캠프 30기도
얼마 전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곧이어 '인성과 창의 캠프' 3기도 시작됩니다.
제가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가 바로 '링컨학교'를
시작한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링컨학교를 경험한
학생들의 위대한 꿈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거라 믿습니다.

16살이 된 '고도원의 아침편지',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초심을 지키며, 앞으로도
소달구지처럼 한걸음 한걸음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세계적인 명상치유센터로 자라난
깊은산속 옹달샘도 더욱 잘 다듬고 만들어 가겠습니다.
힘들고 외롭지만 보람이 너무 커 소명처럼 여기고 걸어가는
이 꿈의 길에 늘 함께 해주시고, 그 꿈을 향한 동반자 드림서포터즈,
건축회원, 독지가, 후원의 자리에도 함께 해주십시오.
'의미 있는 곳에 낙엽처럼 태워지는' 나눔의 힘은
강력합니다.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여행을 마치는 순간까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16살 생일을 맞이한
아침편지에 축하와 격려와 응원의 글 많이 남겨주세요.

아래<아침편지 16주년 축하메시지 남기기>를
클릭하시고 남겨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축하 메시지 하나가
저에게는 엄청난 힘과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데이드림의 'Scent Of A Morning'입니다.

'몽골에서 말타기' 여행 중에
칭기스칸의 고향 헨티 아이막에서

'아침편지 16주년' 축하메세지 남기기
'드림서포터즈' 참여하기
'십시일반 후원' 참여하기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회원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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