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한몫'을 한다 어른이란
'한몫'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몫을 맡아서 할 만큼 자랐다는 의미다.
아이로만 알았던 아들이 커서 아버지 대신
역할을 해낼 때 '이제 커서 한몫을 한다'고 표현한다.
어른으로 대접을 받으면 울력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럿이 힘을 합해 일하는 것을 울력이라 하는데,
마을 울력에는 한 집에서 한 명씩 어른이
참여해야 한다. 이 때 어른의 의미 역시
한몫을 하는 사람이다.


- 김준의《섬: 살이》중에서 -


* 요즘 어른은
'한몫'만으로는 안됩니다.
두 몫, 세 몫, 열 몫을 해야 생존할 수 있고,
울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울력'은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두 몫, 세 몫, 열 몫을 해도 파트너십을
모르면 전체 일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파트너십은
기본이고 여기에 서번트십까지를 더해야
제대로 한몫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비채 오체투지 워크숍'(2기) 참여후기 -
  '비채 오체투지 워크숍'(3기)은 8월18일(금) 시작합니다



지난 10일(월)부터
2박3일동안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진행된
'비채 오체투지 워크숍' 참여자들의 후기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진솔하게 풀어낸 체험후기를 통해서
궁금해하시는 정보와 해답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다음 워크숍은
8월18일(금)부터 2박3일간 진행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늦지 않게
서둘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1.
임채영님

6월 초 어느날 오후
고도원 홈페이지를 클릭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던 중 '비채 오체투지 명상
워크숍'을 보면서 "이거다!" 몸을 움직이면서 마음으로
들어가고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다.

4~5월 2개월 동안
절 수련 매일 309배, 천부경을 외우면서
어느 순간 무릎이 신경 쓰였다. 이와 비슷한
뭔가 있지 않을까 하면서 보게 된 프로그램 '오체투지 명상 워크숍'
누워서 절하는 것은 알았지만 정확하게 어떤 동작으로 하는지 알고 싶었다.
첫날 오체투지에 대한 기본 강의와 동작에 대해 가르침 받고
메인은 그 다음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3회에 걸쳐
잘못한 이를 생각하며 참회와 용서를 구하며
오체투지를 하였다.

숲속 오체투지에서는 숲속의 새,
바람, 나무냄새, 메미소리 등을 느끼면서
뭔가 감사의 마음, 사랑의 마음이 일어났고
편안한 마음이 들었으며 하늘을 보며 대자로 누워
눈을 감자 주황, 빨강, 노란색의 보이면서 에너지의 색깔과
파장을 느꼈다. 오후에는 1시간 30분이 어느새 흘러가 있었고
마음을 담담하게 해주는 그런 시간을 가졌다.

더욱이 혼자보다는 여러분들과 함께
같이 오체투지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담담하고 편안한 시간을 가졌다.

끈적끈적한 약간의 땀과 함께
차분함을 맛보았고 다른 날보다 저녁을
많이 먹게 되었다. 어느 분이 오체투지를 하면
음식이 땡긴다고 하셨다.
그말에 공감^^

멋진 아름다운 사람들과 기분 좋은 날
선물을 받은 것 같다.
감사합니다.

2.
김자아님

비움과 채움이란 단어만 알고
오체투지라는 용어는 워크숍에서 처음 접했고
흔히 TV속 차마고도에서 신기하게 봤던 기억이 전부인 나로써는
접근하기가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나감에 그 오묘한 맛, 명상이라고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온 몸을 낮춤에 편안함과
얼굴의 맑아옴 그리고 내 안에서 형성되는
새로운 느낌은 그 동안 지친 나를
위로해 주었다.

처음의 의식의 분산도 어디로 갔는지
손끝을 향한 집중과 낮음으로 나에게 큰 차분함과
가벼움을 느끼게 해준 요번 명상 워크숍 비채 오체투지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이다.

3.
정명숙님

예전에 요가학원에
1년정도 경험이 있어서 동작은
어렵지 않았는데, 이제 집에 돌아와서도
혼자 수련할 수 있을 것 같아 점점 달라질 몸과 마음을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향지 선생님을 비롯해
함께 해준 모든 아침지기 분들이 성심성의껏
수련을 도와주셔서 어려움 없이 잘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좋은 공기와 좋은 음식과
좋은 기를 기진 분들과 함께해서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될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레이키를 비롯한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

4.
이은정님

시원하게 내리는 빗속을 뚫고,
친구 김옥경님과 함께 도착한 깊은산속옹달샘은
어디를 둘러봐도 싱그러운, 검푸른 초록 빛과 꽃향기가 어우러져,
마치 세상밖 어디론가 떨어져 나온듯한 느낌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분들과 남남은 오체투지 워크숍으로 서먹함과 낯섬은
점점 허물어져 갔다. 처음 접하는 오체투지는
신선함과 더불어 신기하기까지 했다.

오후부터 저녁시간, 아침시간,
쉼없이 이어지는 체험은 시간이 흐를수록
내 몸이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방에서 모두가 동침을 하고
맛있는 식사를 함께하고, 그야말로 집 떠나
소풍나온 소녀들처럼 깔깔거리고 즐거워 했다.

이제 내일이면
추억속의 시간으로 넘어 가겠지만
오래도록 마음 속 집같은 곳에 잔잔한 물결처럼
흐르고 있을 것 같다. 깜짝 이벤트로 주어진
스파체험이 압권이었고, 이 시간이 있어서
오체투지 워크숍이 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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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고서이의 'Painted Times (with clarinet)'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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