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 1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사랑을 받고 큰 아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안다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안아주기, 뽀뽀해주기, 좋아한다고 말하기,
사랑한다고 말하기 등 가능한 한 자주 사랑을 표현하자.
사랑을 받고 큰 아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안다.



- 한울타리 가족 모임의《어머니 자리찾기》중에서 -



* 사랑은 차고 넘칠수록 좋습니다. 비단 어머니와
아이 사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부 사이, 친구 사이,
연인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을 넘치게 받는 것도
좋지만 사랑을 넘치게 주는 것은 더 더욱 좋습니다.
신(神)은 사랑을 받는 사람보다 사랑을 베푸는
사람 쪽에 더 가까이 있습니다.



--- 십시일반 모금 집행 및 감사결과 보고 ---

아시는대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아침편지 가족들의 자발적인 십시일반 모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 혼자서 운영해왔습니다만
아침가족들이 20만명이 넘어선 작년 5월 이후부터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운영이 불가능해 자발적 희망자에
한해 참여하는 십시일반으로 운영해 온 것입니다.

그리고 십시일반 모금 내역과 집행 결과는
1년에 두 차례 아침편지 가족이면서 전문성을 갖춘
감사님들의 엄정한 감사를 거쳐 투명하게 공개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월) 감사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9월28일 1차 감사에 이어
두번째 감사입니다.

이번 감사는 그동안 감사로 수고해 주셨던
박미숙 미공인회계사께서 도미함에 따라 '세무법인 거송'의
안춘수, 박중우세무사를 새로운 감사로 위촉하여
황의인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김병일 김&장
고문(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님 등
네 분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는 먼저 박중우세무사께서 저희 아침지기 사무실을
2회에 걸쳐 직접 방문하여 그 분의 세무사로서의 전문적 지식과
기준에 따라, 모금 집행 회계 서류 및 영수증, 통장, 모금으로
구입한 장비들을 낱낱히 점검한 뒤, 이를 네 분 감사 전원이
참석한 회의에서 함께 재점검 및 감사를 거쳐 "아무런
하자 없이 적정하게 집행되었고 잔액에 이상이
없다"는 평결을 받았습니다.

후원금의 집계와 집행 결과, 작년 11월 한달간의
한시적 십시일반때 8,900여명 참여로 130,107,539원,
올해 3월 이후 상시 체제 도입 이후 6월말까지 3,400여명
참여로 60,968,239원이 모금 되었습니다. 지출은 아침가족
증가에 따른 서버설치와 네트웍운영료, 아침지기 급여및
아침지기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총 155,832,670원이
지출되었습니다. (모금 및 지출의 구체적 내역은
아래 <첨부문서> 참조 바람)

이같은 지출은, 아시는대로 아침편지 가족이
1백만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서버 성능과 메일 배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장비 구입과 동영상 등
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6월30일 현재 현금 및 예금 잔액은 17,055,790원입니다.
여기에 6월30일 현재 페이레터 미정산액(23,481,570원)을 합해
6월30일 현재 총 사용가능액은 40,537,360원 입니다.

네 분 감사께서는 이러한 내역 및 감사 결과와
관련, 보다 더 안정적인 재정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이른바 '콘텐츠 개발비'(도서구입,보조 인력,여행 등)와 같은
항목의 지출의 필요성을 제기해 주셨고 이를 아침편지
가족들에게도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권고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주신 제언에 감사드리면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쪼록 아침편지가 맑은 옹달샘 맛을 잃지 않는 범위 안에서
차츰 지혜를 모아 갈 생각입니다.

그동안 십시일반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감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네 분 감사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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