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다. 달리기는 신발 하나,
가벼운 운동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경제적인 운동이다. 몸무게 조절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밖에서 뛰고 나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땀을 흠뻑 흘리니 피부가
탄력있고 부드러워진다. 기분 나쁠 때도 뛰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달리는 중 깊은 명상에 빠지거나한 가지 생각을
깊이 할 수 있다. 어느 때는 무아지경의 상태와 같이
머릿속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 요쉬카 피셔의《나는 달린다》중에서 -
* 달리기는 고독한 운동입니다. 혼자 하면 힘이 듭니다.
그러나 여럿이 함께 하면 재미있어 집니다. 게다가,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달리면,
축제처럼 즐겁고 행복해집니다.
--- 내일 아침편지 마라톤 대회
아마동 신청 마감은 오늘 ---
내일 오후 3시30분, 서울 잠실운동장 옆
탄천 둔치에서 아침편지 가족들이 함께 모여
달리기를 합니다.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아마동(아침편지 마라톤 동아리)은
오늘로 신청을 마감합니다.
--- 최고 인기 MC 김제동과 아침편지 ---
어제 한국일보에 요즘 최고로 뜨고 있는
김제동에 대한 기사가 크게 실렸습니다. 기사 끝부분에
아래의 대목이 있어 잠시 소개해 드립니다.
< 김제동의 인기 비결 가운데 하나는
감동적 마무리 멘트에 있다. 방송이든 무대든
마지막 정리하는 시간에 '고도원의 아침편지'처럼
의미 있는 문장을 들려주어 청중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신다.
"오늘 인터뷰의 마무리 멘트요? 인터넷에서 본 겁니다.
'고독한 나무가 가장 강하게 자란다'는 말인데요, 힘들어도
그 시간만 이겨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죠. 저한테 비유하면
'못 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말과 같습니다. 잘 생긴 나무는
중간에 잘려 나가지만 못 생긴 나무는 살아 남아 나중에
산에서 제일 큰 나무가 된다는 말이죠." >
마음의 비타민 아침편지가
행복 바이러스, 웃음 바이러스로
전염되고 있으니 이 또한 괜찮은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