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1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확신과 힘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진리를 알고 있어서 쉽게 패배하지 않는다.
그는 난관에 맞서고, 일을 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간단히 말해, 그는
저항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 빈센트 반 고흐의 《반 고흐, 영혼의 편지》중에서-



*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가보지 않은 땅을 밟는 것입니다.
산넘어, 강건너, 생전 가보지 않은 땅을 바라보며 가는 것입니다.
삶은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요구합니다.
새로운 도전과 모험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새롭게 창조해 낼 수 없습니다.




--- 아침편지 문화재단을 시작하면서 ---

오늘부터 아침편지 문화재단
창립회원 참여 모금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좋은 의견과 격려의 뜻을 보내주신
많은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면서,
참여 방법과 여러 궁금 사항에 대해서
말씀올려 드리겠습니다.

--- 참여방법 ---

우선, 참여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1. 직접 은행 계좌에 입금하는 방법입니다.
<계좌번호 : 외환은행 059-13-26569-8  예금주: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금 직전, 또는 직후에는 보내신 분의 인적사항과 입금액,
남기고 싶은 말씀을 간단히 적어서 donation@godowon.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단, 익명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인적사항 등이
적힌 별도 메일을 보내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2. 아래 <문화재단 후원모금> 버튼을 클릭하셔서
참여하는 방법입니다. 되도록, 이 두번째 방법을 이용해 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창립회원들의 현황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기록 보존 또한 쉽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재단 후원모금>버튼은 홈 페이지에도 있습니다.

--- 참여 액수와 모금 기간 ---

많은 분들이 참여 금액에 관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에 따라 개인 10만원, 법인 100만원 이상을
기본으로 하되 학생 등 보다 더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위해
1만원부터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1%, 1만명 참여라는 숫자에 구애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신 참여 숫자와 상관없이 시한을 정해
오늘부터 12월15일까지 2개월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십시일반 모금과의 관계 ---

이 재단 모금은 2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마감합니다.
따라서 상시 체제인 십시일반과는 별개로 운영됩니다.
일년에 한번 생일을 자축하는 의미로도 참여해 주시는  
십시일반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그밖에 여러 문의 사항 ---

그 동안 아침가족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여러 의견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왜 기업이 아닌, 문화재단을 만드는가?
- 재단의 일과 목적 등 큰 그림을 보여달라.
- 문화재단은 시민단체의 성격인가?
- 1만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액수를 낮춰달라.
- 현금 외에 그림, 부동산 등 현물 기부는 안되는가?
- 왜 하필 1%, 1만명인가. 10%, 10만명이면 어떤가.
- 십시일반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 외국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
- 고도원 혼자의 부담이 너무 많다. 상징적 의미 정도만 기부하라.  
- 투명하게 운영해 달라. 처음 마음 끝까지 변치 말아달라.

이밖에 좋은 의견과 격려의 글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위의 의견들에 대해서는
내일, 또는 모레부터 하루이틀걸러 하나씩
아침편지 밑글, 또는 별도 메일을 통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때마다 좋은 의견을
다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참여 현황 공개 ---

십시일반과 마찬가지로, 이번 창립회원 현황 역시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아래 게시판 모금함은 실시간으로
공개되어 있으므로 언제든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별도 통장모금 상황은
11월15일 경에 중간 보고를 드리고, 12월15일 마감 후에
다시 통합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 모금 감사 및 감사 보고 ---

이번 재단 창립회원 모금에 대해서도
엄정한 감사를 거쳐 그 결과를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감사는 지금까지 십시일반 감사로 수고해 주신 황의인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김병일 김&장 고문(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안춘수
세무사(세무법인 거송), 박중우 세무사 등 네 분이 계속해서
수고해 주실 것입니다. 이 분들의 검토 및 감사를 거쳐
입금 결과와 지출 내역 등 구체적인 내용을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머물수 있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됩니다.
기적을 만듭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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