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사진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장유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희미한 추억을 되살리려면 그 번역본을 읽히고
싶었던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이었다.
그 번역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모든 감각과
이미지, 감정의 원천도 바로 나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번역본을 남겨둠으로써 훗날 그 번역본을
내가 다시 읽었을 때, 내가 그 책을 처음 읽고
느낀 감각, 감정, 감동 그대로를
다시 공유받기를 원했다.


- 이어떤의《무면허 번역가의 번역이야기》중에서 -


* 9년 전 파리행 비행기에서 들었던
'Missing you'. 그 음악을 다시 들으면
여행길에 오른 22살 대학생의 설렘과 기대, 앞좌석의
색깔, 형태, 내부의 메마른 공기와 냄새까지가 모두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지금 이 순간 느끼는 감각,
감동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나만의 기록으로
남겨보세요. 음악이던, 그림이던, 메모나
낙서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그 기록을
마주한 순간 희미해진 추억들이 다시
찬란하게 되살아날 것입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장유진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옹달샘 스테이' 문을 엽니다 -
   자연명상 스테이,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15% 할인



얼마전 옹달샘에서는
깊은산속 링컨학교 독서캠프가 열렸습니다.
부모님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거의 1년만에 열린만큼
아침지기를 포함하여 참여하는 학생까지 모두가 코로나
검사를 마치고 '음성'으로 확인된 소수의 인원으로만
진행하였습니다.

엄격한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진행해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밝고 맑은 아이들이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옹달샘이
환해지고 마음 따뜻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코로나 시대에
옹달샘이 여전히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그럴수록 더욱 긴장하고 단단히 살피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힘겹게 보내고 계실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들의
좋은 휴식처이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주는 공간,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에서
아이들이 걱정없이 뛰놀 수 있는 곳.
희망과 위로와 생명의 에너지가
넘치는 옹달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스러운 요즘이지만
한없이 긴장하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최대한 안전한 환경에서 짧더라도
깊은 휴식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옹달샘 스테이'를 다시 시작합니다.
'자연명상 스테이'를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15% 할인 혜택도 드립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옹달샘에 오셔서
좋은 음식으로, 잘 짜여진 명상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때문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온샘에서 도원샘과 차 한 잔' 참여하기
옹달샘 '자연명상 스테이' 신청하기
온샘명상 '북세미나' 신청하기
'자서전쓰기 온라인 개인코칭 프로그램'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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