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아름다운' 넘어짐 아기들의 넘어짐은
대부분 '좋은' 넘어짐이다.
아기의 신체는 구조적으로 바닥에 엎어지는 데
적합하다. 애돌프는 이렇게 설명했다. "아기의 근육은
부드럽고 살은 통통해요. 아기의 몸은 탄력적이고 부드럽죠."
아기들의 몸에는 최신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물리적 충격을
줄이기 위한 충격 흡수 공간과 에어백이 있다. 애돌프는
이렇게도 말했다. "아기들이 넘어지는 아주 아름다운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놨어요. 아기들은 정말 최면에
걸린 것 같아요. 아기들이 넘어지는 장면은 마치
잎사귀가 우아하게 떨어지는 모습 같거든요."


- 톰 밴더빌트의《일단 해보기의 기술》중에서 -


* 아무려면
넘어지는 것이 좋을 까닭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아기들에게 넘어짐은 일상입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 넘어지면서 자라납니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충격 흡수 에어백' 같은
특별한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아기가 넘어진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입니다. '잎사귀가
우아하게 떨어지는' 모습이라는 표현도
아름답습니다. 아기들의 넘어짐은
'아름다운' 넘어짐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옹달샘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설 선물세트' 신청받습니다 -
 1월23일까지 주문 마감(한정수량)



안녕하세요.
옹달샘 치유음식연구소 소장 서미순입니다.

어릴 적...
명절이 다가오면 동네 어른들은
집집마다 형편것 추렴하여 소 잡고 돼지 잡아
알뜰히 손질, 공평하게 나누어 명절에 쓸 고기를
마련합니다. 마당에 가마솥 걸어 뼈와 내장으로 탕을
끓이고 푸짐히 밥해서 온 동네잔치를 벌였지요.

엄마는 그 고기로 이리저리
필요한 대로 크기와 두께를 정하여 손질합니다.
명절 차례감으로 정갈하게 준비해 두고
남은 자투리 고기들을 조리합니다.

자투리 소고기는 잘게 다지듯 썰어
간장독에서 넉넉히 떠온 간장으로 자글자글 볶아
단지에 담아두고 돼지고기도 잘게 썰어 된장독에서
듬뿍 퍼 온 된장으로 반짝반짝 기름 돌도록 달달 볶아
단지에 담고, 닭도 잡아 탕탕 뼈째 썰어 짜디짜게
간장으로 달달 볶아 단지에 담아 시원한 곳에
두고 한 국자씩 퍼서 사용합니다. 이것들을
맛보면 혀가 말리도록 짜지만 그 감칠맛은...

소와 닭 짜글이로 떡국, 미역국, 뭇국...
맑은 국으로 고춧가루 풀면 빨간 국... 돼지 짜글이로
된장국, 청국장, 보릿국, 봄동국...그중에 제일 맛났던 것이
닭짜글이로 끓인 떡국...(요즘에도 닭 육수가 제일 시원하다)

아궁이에 불 지펴 달궈진 솥단지에
물 한 국자, 대강 다진 마늘 한 국자. 짜글이
한 국자 넣어 볶아요. 솥단지와 쇠 국자의 부딪히는 소리는
따글따글...짜르르 물 붙는 소리, 이쯤 되면 떡국이네, 된장국이네,
김칫국이네, 이불 속에서 냄새로 그려지는 아침 밥상...
점점 따뜻해지는 아랫목...

타닥타닥 나무 타는 소리. 연기냄새. 연기와 수증기가
펄펄펄 정짓간 문밖까지 밀려나오고
땀인지 김인지 쪽진 머리칼에 서린 물기.
축축하고 쿰쿰한 냄새 나는
다정한 엄마의 치마폭...
이리도 그리울까요.

그때의 엄마보다도 훨씬 나이 들어
늙은 나는 젊고 어여쁜 엄마와 그 풍경이
그리워 온몸이 저립니다.

평화로웠던 충만했던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하는
명절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복 많이 받아요.
새해에는 우리 복 많이 짓기로 해요.



이번 설 선물세트 속 음식들을 이용해
집에서 손쉽게 차리는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좋은 재료로 건강하게 조리한
옹달샘 음식연구소의 '설 선물세트'를 영상으로
미리 만나보시고 좋은 선물도 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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