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사진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조해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한마디 더 해 볼 걸 그랬다 담담히 보내 주면
이별이 덜 아플 줄 알았다.
마음은 덜 시끄럽고 기분은 덜 더러울 줄 알았다.
이별 앞에서 울고불고하는 나 자신이 싫었었다. 어떻게든
남은 인연의 끈을 붙잡아 보려는 노력에 지쳤었다. 울어도 보고
떼를 써 봐도 상대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러지 않기로
했다. 구질구질한 이별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당신은
쉽게 보내줬다. 헤어지자는 말에 당신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척 "그래"라고 말하며 눈물을 삼켰다. 쉽게 보냈다.
겉으로는 그랬다. 그런데도 마음은 시끄러웠다.
그런데도 기분은 더러웠다.


- 차재이의《새벽은 이별에게 가혹하고》중에서 -


* 이별의 방식에 정답은 없나 봅니다.
쿨한 척이고 뭐고 어차피 끝나는 마당에 마음에 담아 둔
못다 한 말이라도 전하는 게 맞나 봅니다. 이렇게 응어리가 남아
털어내기 힘들 거면, 덤덤히 보내 줘도 아플 거면, 아직도
"좋아한다" 말 한마디 더 해볼 걸 그랬습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조해나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2/26(토) '연요가 원데이 힐링명상여행' 신청 안내 -



안녕하세요.
깊은산속 옹달샘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아침지기 김재연입니다.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는 시간이 많아
하체부종, 허리 통증 등 여러 신체적 불편함을
겪고 있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마음은 답답하고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고 우울하다는 말이
나도 모르게 나오진 않으신가요? 몸과 마음이
나에게 보내오는 신호입니다.

장시간 코로나 상황에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요가 수련으로 좋은 인연을 맺고자 하는
'연(緣)요가'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온라인 옹달샘(온샘명상)에서 인기가 높았던
골반교정&하체순환 요가를 진행한 재연샘과
심장튼튼&마음 요가를 진행해 주신 하연샘이
함께 하는 원데이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웰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웰니스 요가 챌린지'에 많은 분들께서
온라인으로 상하체 요가 수련을 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연요가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 계신 곳에서 수련했던 동작들을
직접 만나 교정 받고 서로의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가 되실 겁니다.

잘못된 습관으로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풀어주고, 나아가 마음의 우울, 화병을
이겨내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몸과 마음을 맑고 건강하게!
깊은산속 옹달샘의 푸른 자연 속에서
'사람 살리는 밥상' 건강한 식사도 하시고
'연요가'의 좋은 기운, 좋은 인연도 맺으며
힐링의 시간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연요가 원데이 힐링명상여행' 신청하기
'옹달샘 잠깐멈춤' 신청하기
'옹달샘 CST 스테이' 신청하기
옹달샘 '자연명상 스테이'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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