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1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큰 꿈, 좋은 꿈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꿈에서 깨어났을 때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은
그래도 행복합니다.
아직 갈 길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라면,
가장 긴요한 것은
그를 꿈에서 깨우지 않는 것입니다.


- 루쉰(魯迅)의《아침꽃을 저녁에 줍다(朝花夕拾)》중에서 -


* 꿈은 꾸기도 하지만 갖기도 합니다.
꿈을 꾸는 것은 수동적 결과물이지만, 꿈을 갖는 것은
인생의 능동적 시발점입니다. 꿈은 클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좋은 꿈이어야 합니다. 큰 꿈, 좋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그 결과와
상관없이 그는 이미 그 꿈의 절반 이상을 이룬
셈입니다. (2001년11월5일자 앙콜메일)
- '깊은산속 옹달샘 마스터플랜' 현상 공모 -

지난 3월22일, 충주시와 더불어
'깊은산속 옹달샘' 건립을 위한 역사적인 협약식도 무사히 마쳤고,
1주일 전엔 '건축전문 아침지기' 모집을 알려드린 데 이어,
남미출발 바로 며칠 전에는 옹달샘 전체 부지를 구석구석 살피며
죽 둘러보고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이제 그 아름다운 공간에 그림을 그릴 시간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체적인 밑그림, 곧 '마스터플랜'을
그리는 것입니다. 아침편지를 시작하고 어느덧 5년, 그 동안 자나깨나
'깊은산속 옹달샘'을 머릿속에 넣고 다니며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씩
그렸다 지웠다 하며 그려본 '머릿속의 그림'을 실제로 그려내주고,
현실의 조형물로 구현시킬 수 있는 전문가와의 만남을 꿈꿉니다.

그 동안 건축에 관련된 많은 전문가와 아침편지 가족들의
조언과 도움에 힘입어 '깊은산속 옹달샘'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가를 찾아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꿈'을 이루어가는 아침편지 가족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현상공모'를 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미 '깊은산속 옹달샘'은 아침편지 가족 165만명의 꿈이 되었고,
아침편지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나가야 하는 곳이기에,
그 곳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분들의
열정과 뜻과 비전이 필요한 것입니다.

깊은산속의 명상의 집, 걷기명상코스, 청소년 수련원,
야외무대, 자연치유마을, 그리고 수백명 수천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실내외 식당, 그리고 군데군데 아름다운 꽃밭과 정원들을
잘 조화시켜 하나의 큰 밑그림으로 그려내는, 바로 그
'백년대계'의 첫 작업을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꿈의 프로젝트인 '깊은산속 옹달샘' 계획 및 설계에 관한
뜻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깊은산속 옹달샘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먼저 아래와 같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사전 설명회]

- 일시: 5월3일(수) 오전 9시
- 장소: 아침편지 문화재단 사무실
          (설명회 직후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부지 방문)
- 참여자격: 제한없으나 마스터플랜 공모 희망자 우선
- 참여방법: 아래 <사전설명회 참여하기> 버튼 클릭
- 신청기간: 4월13일~4월25일
 (설명회 참여 선정자 발표는 별도 메일로 보내드림)
- 일정
  오전: 깊은산속 옹달샘 마스터플랜을 위한 영상물 시청 및
          현상공모 수행방안 설명
  오후: 현장 답사(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산 67-10번지)

[깊은산속 옹달샘 마스터플랜 공모일정]

- 참가자 등록: 5월8일(월)~5월15일(월)
- 작품접수: 7월20(목)~8월4일(금)
- 심사 및 발표: 9월4일(월)
- 참가자격: 제한없음
- 심사기준과 당선작 발표 및 상금 등은 '사전 설명회'때 공지 예정

마스터플랜 현상공모에 참여를 원하시는
건축전문가, 조경전문가, 생태전문가, 그리고 '깊은산속 옹달샘'에
관심있으신 아침편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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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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