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다시 쓴 역사 카알 라일이 쓴 '프랑스 혁명사'가
그토록 전무후무한 명작이 된 이유는
그 책이 그가 두 번이나 쓴 글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몇 년 동안을 수고해서 원고를 탈고했습니다.
그것을 책상에 놓고 산책을 나갔다 왔는데
그 원고를 휴지인 줄 알고 가정부가 몽땅 불에 태웠습니다.
몇 년의 수고가 한 줌의 재가 되었습니다.
울면서 좌절하고 있을 때 그에게 영감이 스쳐갔습니다.
"Do it Now!"(지금 하라!)
이 말로 인해 그는 희망을 얻어 용기를 갖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펜에 잉크를 묻혀 글을 쓸 때,
마치 몸에서 피를 짜내어 쓰듯 정성을 들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쓴 글이 바로 그 유명한
'프랑스 혁명사'가 된 것입니다.


- 양병희의《꿈이 있는 백성은 흥한다》중에서 -


* 개인의 삶도, 한 나라의 역사도
처음부터 다시 써야할 때가 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절망과 역경 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길을 찾으면 솟아날 구멍이 반드시 있고,
잿더미 위에서도 꽃이 핍니다.  
- 오늘은 광복절,
우리 역사를 다시 쓴 날입니다.
뜻깊은 하루 보내시고, 막바지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 생일을 축하합니다 -

지난 2주 동안, 생일을 맞으셨거나
아침편지 5주년 기념 등 특별한 뜻으로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축하 명단은 아래 <첨부문서>에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6년 8월 15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