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좋은 유산 지금 생각해보면
삶이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 다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진정 어떤 사람인지, 진정 어떤 일에
재능이 있는지를 끝내 모른 채 죽는다면 참으로 서글픈 일이다.
좋든 나쁘든 우리가 이곳에서 한평생을 살았기 때문에
세상이 조금은 달라졌기를 바란다. 훌륭한 삶의
구성요소란 살고, 배우고, 사랑하고,
유산을 남기는 것이다.


- 찰스 핸디의《포트폴리오 인생》중에서 -


* 세상을 조금씩 바꿔가는 일...
그 무엇보다 멋있고 의미있는 일입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한번 해 볼만한 일의 하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재능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그 재능이 세상을 바꾸는데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이 세상에 '좋은 유산'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그 좋은 유산들이 쌓이고 쌓여 세상은
조금씩 아름답게 바뀌어 갑니다.  
-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4호 선정자 발표 및 착공식 안내 -
   (4호 '현장 답사 사진모음'도 아래에 첨부합니다)  

지난 1월에 진행되었던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4호 신청에 참여해주신
많은 아침편지 가족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조금이라도 더 '꼭 필요한 곳'이
선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청받은 곳들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현장 답사를 해 왔으며, 숙고 끝에 경남 남해군에 사는
'현준이네 가족'을 이번 4호의 주인공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추천해 주신 분은 오랜 아침편지 가족이신
남해 설천초등학교의 문남곤 선생님으로 지난 2월1일 개학날 새벽에
누전으로 큰 불이 나, 집 전체가 타서 숙제를 가져오지 못했다는
현준이의 이야기를 듣고 가정방문을 한 뒤 신청해 주셨습니다.

현준이네 가족은 할머니, 부모님과 여섯 남매가 함께 사는
아홉 식구 대가족인데, 현재는 한 칸 남은 골방과 마을 회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갑자기 당한 화재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해맑은 웃음을
가진 현준이네 육남매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하게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4호집으로 선정하게 된 것입니다.

착공식은 오는 10일(목)에 있게 됩니다.
인근에 계시는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라며,
아래 <남해 현준이네 현장 답사 사진모음>버튼을 누르시면
지난 3월에 진행되었던 현장 답사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4호, 남해 현준이네

- 주 소: 경남 남해군 설천면 비란리 909번지
- 가족사항: 할머니, (부)박수철(47), (모)윤선옥(43), 현동(18),
                현섭(16), 현찬(14), 현준(13), 진미(10), 진옥(3)
- 참고사항: 2월 1일 새벽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집과 창고가 전소됨.
                현재 마을 회관에서 임시로 거처하고 있는 상태.
- 착 공 식: 4월 10일(목) 오후 2시 30분

이날 착공식에 오실 수 있는 분들은
아침편지 문화재단(02-322-6380, 이하림부팀장)에
전화를 주시거나 메일(dreamhouse@godowon.com)을
보내, 미리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가 더 큰 꿈과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희망의 프로젝트가 되기를 바라며,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의 더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침편지의 의미있는 사업에 함께 하는
'드림서포터즈'에도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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