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가로등을 보라 가로등을 보라.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은
모두 밝은 불빛의 혜택을 본다.
멀리 사는 사람이나 가까운 사람이나,
사용료를 한 푼도 안낸 사람도, 건달도,
순진한 처녀도, 모두 그곳을 지나기만 하면
빛 가운데로 걸어갈 수 있다.


- 정갑영의《열보다 더 큰 아홉》중에서 -


* 가로등.
밝은 대낮엔 있는지 없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두워지면 밝게 살아나 밤거리를 밝혀줍니다.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서서, 자기 곁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친구처럼, 연인처럼, 희망처럼
빛이 되어줍니다. 가로등 같은 사람도
그와 같습니다.
(2004년7월5일자 앙코르메일)
- 오늘 일본으로 출국 -

어제 말씀드린대로,
5차례 일본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오늘 도쿄로 출발, 다음주 20일에 귀국합니다.

이번 일본 방문길에는 강연말고도
또 하나의 의미있는 '밑그림'을 가지고 떠납니다.
일본의 한 지자체(아오모리 현)에서 그동안 아침편지가 주관하는
여행에 관심을 가져, 좋은 여행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는
방안을 강구하게 된 것입니다.

두루 잘 살펴보고 돌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답사를 다녀와서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8년 8월 13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