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희망의 담쟁이 넝쿨 희망이란
크고 엄청난 것들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작고,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보이지조차 않는 숨겨진 것들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희망이란 그것을 아끼고 키워올리는 사람에게는
넝쿨처럼 자라올라서...벽을 뒤덮는 담쟁이처럼
삶을 견고하게 하고 더 높고 더 드넓은 곳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저는 늘 믿고 있습니다.


- 한수산의《단순하게 조금 느리게》중에서 -


* 저도 늘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아무리 깊고 험한 절망의 계곡에서도 작은 씨앗 하나만한
희망만 있으면 담쟁이 넝쿨처럼 자라 절망의 계곡을 뒤덮습니다.
희망은 힘입니다.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인지도
모릅니다. 다만 너무 작고 깊이 숨겨져 있어서
잘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 몽골 잘 다녀왔습니다 -

'2008 몽골에서 말타기' 2차 '8월전설'팀 108명이
어제 새벽, 모든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그동안 염려해 주신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내일 일본으로 떠납니다 -

저는 내일 다시 일본으로 떠납니다.
도쿄(東京)에서 5차례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 강연 일정은 이미 1년여 전부터 예약된 것이기도 합니다.
몽골에서 파김치가 되어 돌아온 몸을 다시 추스릴 사이도 없이
떠나는 해외 출장이어서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만
더욱 힘을 내어 잘 다녀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부터 귀국하는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다시 한번 앙코르메일을 보내드리게 됨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마사지 와타나베의 'Windmil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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