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고추 농사 고추가 풍년이 들려면
고추가 익는 8~9월에 비가 오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이 시기에 비가 안 오면 배추는 타격이 크다.
도토리가 많이 달리는 해에 벼농사는 흉년이 든다.
도토리나무가 꽃피는 5월경에 비가 적으니
꽃가루받이는 잘 되지만, 가물어 모를 낼 수 없으니
벼농사는 흉년이다. 반대로 이 시기에 비가 많이 내리면
도토리나무 꽃가루는 비에 젖어 날릴 수 없으니
도토리는 흉년이 될 수밖에 없다.


- 이완주의《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중에서 -


* 자연의 이치가 그러합니다.
모든 작물이 다 풍년이 들 수는 없는 것이지요.
사람 사는 세상의 이치도 고추 농사와 같습니다.
풍년이라고 너무 좋아할 것도 없고, 흉년이라 해서
너무 슬퍼할 것도 없습니다. 한 쪽이 안 좋을 때,
다른 쪽의 좋은 면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 '한국청년에게 고함' 제5강, 동영상으로 소개합니다 -

지난 9월13일에 있었던
'한국청년에게 고함'의 마지막 강연인
제5강 '꿈너머꿈'을 동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이번 5강은
몇 차례의 기립박수가 터진,
대미를 장식한 강연이었습니다.

5회 연속 강연을 한 번도 보지 못하신 분들도
이 마지막 강연 동영상만큼은 꼭 보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이날 강연장에 오시지 못해 동영상을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아래 <'한국청년에게 고함' 제5강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보시고 느낌한마디도
많이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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