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박남석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
내일이면 오늘 되는 우리의 내일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 없는 조용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 이해인 시 <익어가는 가을> 중에서 -
* 손 내밀면 닿을 것 같은
가을 하늘이 높디높습니다. 가을비가 쏟아진
계곡엔 넘치는 물이 물보라를 치며 흘러내립니다.
여름 내내 해님의 시선을 따르던 해바라기가 멀쑥이 서 있습니다.
산이 높으면 구름도 잠시 쉬어간다는데...
세월은 마루 넘은 수레바퀴가 굴러 내리 듯합니다.
그렇습니다.
내일이면 오늘 되는 우리의 내일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 없는 조용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 이해인 시 <익어가는 가을> 중에서 -
* 손 내밀면 닿을 것 같은
가을 하늘이 높디높습니다. 가을비가 쏟아진
계곡엔 넘치는 물이 물보라를 치며 흘러내립니다.
여름 내내 해님의 시선을 따르던 해바라기가 멀쑥이 서 있습니다.
산이 높으면 구름도 잠시 쉬어간다는데...
세월은 마루 넘은 수레바퀴가 굴러 내리 듯합니다.
그렇습니다.
내일이면 오늘 되는 우리의 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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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5일자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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