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당신 가슴에 온갖 생명 보듬은
습지 내고 싶다
당신 가슴에/
아무도 가지 않는 숲
오솔길 내고 싶다
당신 가슴에/
열두 줄 걸어놓고
휘몰이 한 바탕 뜯고 싶다
당신 가슴에


- 양숙의 시집《하늘에 썼어요》에 실린 시 <당신 가슴에> 중에서 -


* 당신의 가슴...
나의 영원한 습지입니다.
메마르지 않도록 생명으로 촉촉히 젖게 합니다.
당신의 가슴은 나의 깊은 숲속 오솔길입니다.
지치고 힘들 때 그 길을 따라 걸으면
한 바탕 내 가슴에 휘몰아치던
당신의 뜨거운 가슴이
다시 느껴집니다.  
- 조송희 사진(1) -
엄청났던 '다모이자!&인순이 숲속음악회'

잘 아시는대로 지난 10월2일,
화창한 가을 날씨속에서 15,000 여명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만나
<다모이자!&인순이의 숲속음악회> 축제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이날 아침편지 가족 조송희님이 찍은 사진과 글을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오셨던 분들은 그날의 감동을 다시 생각하면서
오시지 못했던 분들은 함께 하는 마음으로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조송희가 찍은 '다모이자!&인순이 숲속음악회'>
버튼을 클릭하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감상하시고
수고해주신 조송희님께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느낌한마디에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마사지 와타나베의 'Morning Dew'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조송희가 찍은 다모이자!&인순이 숲속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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