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슬픔의 다음 단계 남편을 잃은 슬픔에도 불구하고
장례식장에서 꿋꿋하게 조문객을 대하는
부인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정신력이 강할수록 슬픔을 극복하는 힘이
크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실은 다른 데 있습니다.
이 부인은 일시적인 마비상태를 겪고 있습니다.
슬픔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될 때까지,
이것이 부인을 도와주고 있을 뿐입니다.


- 그랜저 웨스트버그의《굿바이 슬픔》중에서 -


* 슬픔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갑자기 하늘이 노래지고 망연자실한 첫 단계가
가장 힘들고 위험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첫 단계에
하염없이 무너지거나 그 자리에 주저앉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을 넘어서면 반드시 다음 단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슬픔이
변하여 감사와 기쁨으로 바뀌는
단계에도 이르게 됩니다.
(2008년 12월19일자 앙코르 메일)
- 아침편지 부엉이클럽 전시회 안내 -
   '희망의 봄날 같은 날개를 펴다'
감사트리 부엉이 조구자 作
오는 27일(수)부터  
서울 인사동 경인갤러리에서 일주일간
'아침편지 부엉이클럽' 전시회가 열립니다.

2006년 '조구자할머니의 부엉이 이야기' 전시회로
시작된 부엉이 바느질 모임 '아침편지 부엉이클럽'이
어느덧 7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더욱 부드러워진 손놀림과
삶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바느질명상'을 통해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부엉이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에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전시기간 : 2월27일(수)~3월5일(화), 일주일간
- 전시장소 : 서울 인사동 경인갤러리 아뜰리에

- 참가회원 :
   조구자, 김임순, 한향희, 이계숙, 변도연,
   강경화, 성해련, 정훈모, 문현숙, 문홍숙,
   김명임, 홍남숙, 이덕심, 김지숙

* 오프닝행사 : 2월27일(수) 오후3시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의 'Paris' 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아오모리 온천명상 여행'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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