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저 꽃들처럼 여름 한철 기껏해야
열흘이나 보름 남짓 피다 지는
저 꽃들도 지는 날까지 방실대며 웃는데
인생의 꽃밭에서 수십 년 사는 세월,
저 꽃들처럼 환한 웃음 지으며
살다 가고 싶다.


- 이영자의《아침고요 정원일기》중에서 -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짜증내고 찡그린 얼굴일 때를 말하는 것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저 꽃들처럼 환히 웃을 때,
저마다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을 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 특별한 소풍, 아침고요수목원 -
   20년된 '강은주(고도원)의 마로니에 나무'를 찾아서...
   조송희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다시 만난다

- 꿈을 가진 사람은 다시 만난다 -

지난 6월3일
초여름의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던 날,
저와 제 아내 그리고 아침지기들이 아주 특별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이었습니다.

이곳에는 특별한 나무 한 그루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수목원 한가운데에 '강은주(고도원)의 마로니에 나무'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는 20년된 '꿈의 나무'입니다.

이 나무가 있었기 때문에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2005년 4월25일)라는
글이 아침편지에 소개되었고, 오랫동안 꿈꾸었던 오늘의
'깊은산속 옹달샘'을 만드는 역사적인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2005년 4월25일자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나다'는
글과 사진을 아래에 첨부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랜만에 찾아간 아침고요수목원이
실로 놀랍도록 아름답게 자라나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표 수목원으로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슴 아픈 일도 있었고, 가슴 쓸어내리며
안도의 숨을 쉰 감사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일찍이 선구적인 남다른 꿈으로
오늘의 아침고요수목원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상경 이영자 부부께서 큰 병마를 얻었으나, 끝내 싸워
이겨내신 과정을 듣고, 이제는 많이 회복되어 건강한 몸으로
함께 산책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뜨거운 감동과
감사의 기쁨을 나누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목원을 둘러보며
마침내 저희 모두는 마로니에 나무 앞에 섰습니다.
순간 저와 아내에게 울컥함이 있었고, 한상경교수께선
입을 열어 "꿈을 가진 사람은 다시 만난다"며
활짝 웃어보여 주셨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다시 만난다'
참 좋은 말이었습니다.

꿈도 다시 만납니다.
대한민국 대표 수목원인 '아침고요수목원'과
대한민국 대표 명상치유센터인 '깊은산속 옹달샘'이
다시 만났으니 이제 '이 땅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
또 다른 새로운 꿈도 함께 꿀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한상경교수님, 이영자원장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오늘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서
오래도록 꿈을 함께 꾸십시다."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지난 6월3일 소풍날 사진과 2005년 4월25일에 나간
'아침고요수목원 마로니에 나무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함께 동행하여 좋은 사진을 찍어주신
조송희님께 감사드립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엘리자베스 브라이트의 '에델바이스'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2013년 6월 3일-꿈을 가진 사람은 다시 만난다
2005년 4월 25일-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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