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떠돌다 찾아올 '나'를 기다리며... 노인이 말했다.
"기다리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내게 모든 것이 있다는 것을!
단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노인은 현자, 마법사와 함께
강가에 앉았다. 그리고 그들은 기다렸다.
혹시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를 잊어버린
사람이 떠돌다가 찾아올 경우를
대비해서...


- 레너드 제이콥슨의《마음은 도둑이다》중에서 -


* 기다리면서, 또는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됩니다.
이미 내 안에 많은 것들이 주어져 있음을.
그것을 알지 못한 채 긴 세월을 보냈다는 것을.
그러나 아직도 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미로를 헤매며 떠돌다가 찾아올
'나'를 위해서...
- '체질밥상 100일, 허리선이 생기다' -
   '녹색뇌' 1기 박혜선님의 100일 체험후기

오늘도 옹달샘에서는
'녹색뇌' 5기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갖 아픔과 병고를 딛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그리며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가는 시간이 그저
감사하고 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

아래에 올린 글은
'녹색뇌' 1기에 참여하셨던 박혜선님께서 보내주신
'100일간의 체험후기'입니다. 참으로 기적과도 같은
엄청난 변화가 본인은 물론 온 가족에게도 기쁨이자 희망이고,
저희에게도 다시 없는 보람입니다.

한 번씩 읽어보시고
큰 희망과 치유의 기운을 함께 느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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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변화예요!”
옹달샘에서 녹색뇌를 함께 진행했던
EBM센터 상담선생님의 흥분된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걸까.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놓인 진단결과 페이퍼에 시선을 모은다.
종합결과 원통그래프에 그득하게 차 있는 파랑, 초록, 노랑,
분홍, 주황 등 오색물이 눈에 들어온다.

체질밥상 100여 일만의 검사결과
디나미카 성적이 80~94점이다. 지난 30여 일만의
검사결과는 37~40점이었고, 나이가 있어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100여 일만에 이렇게 큰 변화가 오다니...
놀라서 디나미카 검사의 부문별 자료를 살핀다.

먼저, 신체활성도 평가에서 나이에 따른
신체건강지수가 10대라고 한다. 초기검사와 지난 번
30여 일만의 검사에서 모두 50대로 나와 그것만도 감사했는데,
40대도 아닌 10대라니 믿기지 않는다.
내 나이 60대 중반인데..
오 마이 갓!

두 번째, 자율신경계 균형분석에서는
원형 전체가 녹색이다. 초기검사에서 녹색이 전혀 없었고,
30여 일만의 검사에서 원 가장자리에 가느다랗게 뜬 녹색을 보고
좋아했는데, 이번엔 온통 녹색이다. 중심에 주황이 아주 조금
남아 있을 뿐. 수면의 질이 아주 좋아졌다고 한다.
평소 단숨에 6~7시간을 잘 자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세 번째, 중추신경계 조정수준 검사결과에서
C1은 37%에서 94%로, C2는 40%에서 89%로 올라와 있다.
두 배 이상 껑충 뛰어 올라 충격을 준다. 태백산맥의 기운이다.

네 번째, 대뇌활성도 평가에서도 C1은 37%에서 89%로,
C2는 39%에서 90%로 두 배 이상 껑충 뛴 수치이고, 녹색뇌
프로젝트의 최대 관심사인 대뇌의 색깔은 온통 녹색과 파랑색이다.
언제 녹색뇌가 되어볼 수나 있을까 의구심만 가득했는데,
녹색을 넘어 파랑색까지 등장했으니 경이롭다.
여름나무와 가을하늘이 함께 하고 있는 지금,
딱 지금의 자연이다.

인바디 검사결과는
좋은 반응들이 나온 반면, 남은 과제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체중은 100여 일만에 7.1kg 감량되어
표준범위에 간신히 들어와 있다. 체중감소와 동반 감소했던
골격근량이 정지했고, 체지방률이 2.2% 감소했으며, 미세하게
오르던 세포외수분비도 제자리로 돌아왔다. 체중감소가 거의
체지방감소로 이어지니 다행이고, 물은 갈증을 느낄 정도에
조금씩 마셔 주는 상황을 좀 더 유지해야 한다.

신체균형에서는 균형에 속하고,
골무기질량과 BMI도 표준범위 안이다.
그러나 복부지방률과 내장지방레벨은 아직 표준범위 밖이다.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을 감소 시켜야 하는 과제가 아직 남아 있다.
체중감소가 계속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기에 이 또한 이루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적외선 인체촬영에서의 체온분포도 좋아진
상황이기는 하다. 하지만 하체를 위해 더 많이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인체촬영에서의 반가움은 바로 허리선이
생겼다는 점이다. 그저 두리둥실 밋밋한 상체였는데
‘잘록!’ 허리선이 생긴 것이다. 고맙다 잘록아!

아기는 세상에 나와 100일이 되어야 낮과 밤을 가린다.
체질밥상 100일, 이제 웬만큼 음식을 가려 먹을 수 있게 됨에
감사한다. 신생아에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듯이, 녹색뇌
프로젝트의 파일럿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섭생, 냉온욕, 걷기, 문학과 음악에 정진하기,
마음 비우기 등은 소소한 나의 일상이다.

일상의 근원을 '명상과 호흡'에 둔다.
명상과 호흡 없이는 아무것도 바로 세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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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체험 결과의 글 남겨주신
박혜선님께 깊은 감사와 더불어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히데요 타카쿠와의 'champ de lavande' 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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