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내 인생의 영화감독

2003년 1월 7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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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감독

같은 사건을 가지고도
화면에 무엇을 올리느냐에 따라서
영화감독은 희극을 만들 수도 있고,
비극을 만들 수도 있다.
당신은 마음의 화면을 가지고
이와 똑같은 것을 행할 수 있다.
당신은 동일한 기술과 힘을 가지고
모든 신체 활동의 기반인 마음 활동을 조절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 두뇌 속에
긍정적 사고의 빛과 소리를 높일 수도 있고,
부정적 사고의 빛과 소리를 어둡게 할 수도 있다.

- 안소니 로빈스의《무한능력(Unlimited Power)》중에서 -

* 응용할 줄 아는 것도 힘입니다.
같은 몸, 같은 시간, 같은 물건도 그 응용에 따라
천차만별의 효과를 냅니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영화 감독입니다.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오직 자기 한 사람뿐이며,
오직 한번뿐인 영화입니다.

--- 배낭 여행에 대해서---
어제 저의 배낭 여행 계획을 말씀드렸더니
동행을 희망하는 메일이 쏟아져 들어와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시, 비용 등 여러 궁금증을
물어오셨습니다만 아직 완성된 계획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며칠 안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격은 따로 없습니다. 아침편지 가족으로
20세 이상의 남녀에, 100% 자비 부담이
가능하면 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행 기간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60일(2개월)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제 아내는 20일 밖에 허락(제 아내는 동행하지 않음)을
해 주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제 아내에게 한번 더 얘기를
잘 해서 25~30일 정도로 낙착을 볼까 하고 있습니다.

경비 문제 역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꽤 큰 돈이 들겠지요? 그래서 하는 말씀인데,
여행 코스, 숙식, 가이드는 세계 최고 수준이면서도
경비는 세계 최저 수준으로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여행전문가나 여행사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으니, 뜻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마음의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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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