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말이 없다고 침묵이라 말할 순 없다
입맞춤 하나로
절절한 사랑 꽃피고

아름다운 낙원의 새소리 듣는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목소리
저렁저렁 울리는 심장소리

그대 목소리를 듣는다


- 최연식의 시집《허름한 보폭 사이의 흔적》에
               실린 시 <수화> 중에서 -


* 음성으로 듣는 목소리가 아닙니다.
손끝으로, 심장으로 전달되는 목소리입니다.
침묵 속에 입술로 전해지는 사랑의 언어입니다.
오늘도 그 목소리에 단잠을 이룹니다.
그대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그대 목소리를 듣습니다.
- 단원고 캠프 3차, 잘 마쳤습니다 -
  단원고 학생에게 응원과 격려 메시지 남겨 주세요.
  수능시험 응원 댓글 선정되신 분 명단 하단에 발표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을 위한
2박3일간의 '꿈너머꿈 힐링캠프'를 잘 마쳤습니다.

전 국민의 위로와 격려 속에
세월호의 기억을 잘 갈음하며 일상에서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려 노력하는 너무나 멋진
2학년 생존자 학생들의 모습을 직접 보며 함께 꿈을 나눈
그 시간이 저에게도, 2박3일을 함께한 아침지기들, 그리고
함께 오신 선생님들께도 참 선물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옹달샘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단원고 2학년 학생들 여러분!
웃어줘서 고마웠어요. 함께 마음 나눠줘서 고마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앞으로 1학년 학생들 '꿈너머꿈 힐링캠프'
4차, 5차가 남아 있습니다. 멋진 학생들을 위해,
선생님들을 위해 사랑의 응원과 격려 메시지 남겨주세요.
느낌한마디에 남겨주신 진정성 있는 희망의 메시지
올려주신 분들께도 마음을 담은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 선물을 배달해 드리기 위해서는
정확한 주소가 필요하니, 로그인해서 댓글을 쓰신 후에는
[내 정보보기]에 들어가셔서 최신 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꼭 남겨 주세요.

- 수능시험 응원 댓글 '선물받으실 분' 명단 -

수능시험 응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물 받을 실 분들의 명단을
발표합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맨 처음 1호로 댓글을
남겨주신 김성돈님을 비롯, 모두 43명입니다.
(앞의 숫자는 '느낌한마디' 번호입니다.)
존칭은 생락합니다.

1.김성돈 7.이상훈 11.유대종 12.조수철 15.임준택  
16.김기연 31.배진우  32.김연우  37.김태화  38.김영진
46.허영주 52.최은화  54.박광희  55.雲潭    59.윤창중
61.안세희 63.하영숙 71.박재승 72.최애영  75.안미숙 
78.권혁신 79.김영미 84.이진경  86.송계수  88.문점숙
100.홍분선 101.김분희 103.정수미 104.광희 105. 박지연
109.정윤선 112.허세이 121.권혜경 125.이희원 128.김신자
132.박혜자 137.김재운 138.홍은미 141.정이경 146.지영희
153.이순월 162.김재원 172.정덕상

댓글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단원고 학생을 위해서도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전수연의 '별 그리고 별'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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