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안신미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죽을 뻔한 경험 죽을 뻔한 경험.
버림받지 않으려면 더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잃어버린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의《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중에서 -


* 다들 죽을 뻔한 경험 한 번씩 있으시죠?
그러나 죽을 뻔한 경험일 뿐 결코 죽지는 않더라구요.
버림받지 않으려면 더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구절이 제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제 딸은 제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이미 이런 감정을 느꼈을 것이구요.

임신 때 1차 2차 기형아 검사 때마다 전 불안했고
남편이라는 사람은 기형아가 나온다면 자신이 없으니
지우자고 했습니다. 그때마다 울면서 뱃속의 아가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니가 살려면 건강하게
나와야해' 그때 아가는 알았나봅니다.

필사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뱃속에서부터
쉽게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리고 다행히 건강하고
무사히 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내 딸...
내 딸한테 말해주고 싶습니다.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미안해..."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어쩌면 지금도
제 딸은 버림받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안신미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2016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 동행자 명단(75명) -

오는 6월17일(금) 출발하는,
'2016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의 최종 동행자 명단을
아래 <첨부문서>에 올려놓았습니다.

함께 동행하게 된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다음주
6월4일(토) 2시에 있게 될 '사전 설명회'에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을 하고도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께는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다음 기회를
기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전 설명회 안내>
일시 : 2016년 6월4일(토) 오후 2시~4시
장소 :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약도보기)
주소 : 충북 충주시 노은면 우성1길 201-61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로 나와 왼쪽 '노은'방면으로 6.4Km)
전화 : 아침편지 여행 1644-8423 (백기환실장 , 이설부장, 유하연부팀장)

* 설명회 당일 서울과 충주에서 셔틀버스를 운행(무료)할 예정입니다.
이 셔틀을 이용하실 분들은 답메일로 '셔틀버스 이용여부'(서울 또는 충주 선택)를
꼭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셔틀버스>
출발장소 : 2호선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출발시간 : 오후 12시

<충주셔틀버스>
출발장소 : 충주버스터미널 우측 시내버스정류장 (하이마트 맞은편)
출발시간 : 오후 1시

아울러, 오는 7월28일에 떠날 '몽골에서 말타기'는
지금 모집 진행 중에 있고, 10월초에 출발하는
'산티아고 순례여행'에도 관심 있는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장세용의 'I WISH'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첨부문서('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 동행자 명단)
'더 사랑하고 싶어서' 주문하기
'김광석을 보다展' 걷기명상 신청하기
옹달샘 '힐링춤 워크숍'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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