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위대한 똘레랑스


똘레랑스한다는 것,
그것은 견딘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워진 부담을 견디는 것처럼 말입니다.

똘레랑스한다는 것은,
내가 동의하지 않는 생각을
용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동의하지 않는 상대방의 생각이나
의견을 바꿀 수도 있지만 그대로
용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필리프 사시에의 《왜 똘레랑스인가》 중에서



* 똘레랑스는 견디다,참다를 뜻하는 라틴어 tolerare에서
나온, 프랑스인의 깊은 사상적 기저(基底)입니다. 영어로는
tolerance로 관용, 아량, 인내를 뜻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품성의 하나가 아마도 똘레랑스가 아닌가 합니다.
똘레랑스는 서로 다른 의견을 절충해서 합일점을 찾는
타협이 아닙니다. 그보다 한 차원 높은, 서로 다른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그것을 견디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위대한 똘레랑스입니다.




--- 배낭여행 사진 모음 1 ---

아래 첨부 문서를 클릭하면
체코 프라하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쪽 동유럽의 열악한
인터넷 상황때문에 이제야 올려드립니다.

앞으로도 상황이 가능한대로
종종 또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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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오늘 일정]아테네
: 리카비토스에서 아테네 시가지 조망 →
로마아고라, 에기나섬 → 델피의 아폴로 신전 →
수니온길로부터 포세이돈 신전으로 가는
지중해(에게해) 바닷길에서 미니 마라톤


신화의 도시 아테네에서...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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