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책들이 말을 걸기 시작했다 언제부터인가
책들이 내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당신은 왜 이토록 책에 매달리는가?"라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내가 책을 바라보듯이,
책 역시 나를 응시하고 있는 게 아닌가. 나는 아직
책 읽기보다 더 즐거운 일을 만나지 못했다.
아마 오래도록 책을 읽고 있는 까닭도
책 읽기가 행복하기 때문일 것이다.


- 김무곤의《종이책 읽기를 권함》중에서 -


* 더러 경험했을 것입니다.
손에 들었던 책이 말을 걸어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가 '나 여기 있어요'하고 나타나는 것처럼
한눈에 꽂혔던 구절들... 아마도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글귀가 여기에 있지?" 하며
놀라움과 경탄의 눈으로 책을 읽으며
책을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참 좋은 친구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정만희 사진작가의 '얼굴'
  주름 깊은 웃음이 참 좋은…고도원 -



며칠 전 아내의 문자 메시지가 떴습니다.
"당신 사진이 신문에 났는데, 느낌이 참 좋네요"
정만희 사진작가가 동양일보에 실은
저의 흑백사진이었습니다.

'정만희 사진작가의 얼굴
주름 깊은 웃음이 참 좋은…고도원'이라는
제목과 함께 실린 사진 밑에는 정작가께서 쓴 설명이
이렇게 덧붙여 있었습니다.    

"청주에서 열린 '세계문화대회' 오프닝 세레모니 중에 포착한
고도원씨의 자연스런 함박웃음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장으로
매일 아침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람. 그의 웃음에는
네티즌들과의 소통에서 비롯된 '행복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정만희 작가  brookschung@hanmail.net)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전수연의 '바다가 들려 준 할아버지의 첫사랑(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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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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